‘헬게이트:런던(이하 헬게이트)’의 북미 클로즈베타테스트에 대한 정확한 일정이 오늘 발표됐다. 하지만 한국 서비스에 대한 소식은 나오지 않아 국내유저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당초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란 약속이 무색하게 오히려 한국보다 앞서 북미에서 먼저 일정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현재 EA(Electronic Arts)에서 진행중인 북미 클로즈베타테스트의 경우 선주문 유저들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21일간 진행될 예정이란 공지가 나왔다. 또, 지난 달에는 ‘헬게이트’의 정식 발매일(북미 10월 30일, 유럽 11월2일)와 요금정책까지 발표됐다.
하지만 정작 ‘세계최초 베타테스트는 한국에서’라고 호언장담하던 한빛소프트는 클로즈베타테스트 일정조차 발표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지난 7월 뽑아놓은 한국 클로즈베타테스터들은 벌써 두달째 기다리고 있는 상황.
‘헬게이트’ 한국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은 이에 대한 유저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Drakofking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완성도를 외치고 있는데, 언제까지 일정조차 발표하지 않고 유저들을 애타게 만들 것인가. 유저라는 폭탄이 터지면 아무리 헬게이트가 초 기대작이라 해도 무너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misoso12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유저는 “북미는17일 클로즈베타테스트 시작한다는데 한빛소프트는 뭐하건가? 한국을 우선시 한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최소한 한국 유저들을 위해 일정 정도는 발표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상황을 초래한 한빛소프트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빛소프트 측은 “현재 내부적으로 클로즈베타테스트 일정이 확정된 상태이며, 추석 연휴를 제외한 9월 중에는 반드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일정에 대해선 “아직 밝힐 수 없는 상황.”이라고만 밝혔다.
세계최초 베타테스트를 한국에서 진행할 것이라 밝혔던 부분에 대해선 기존과는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북미 클로즈베타테스트는 NDA(기밀유지협약서: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가 게임에 대 정보를 누설하지 않겠다는 협약) 하에 이루어 지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치뤄질 클로즈베타테스트는 NDA 없이 실시될 예정이란 것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클로즈베타테스트 자체를 놓고 봤을 땐 세계 최초가 아니지만 NDA가 없는 세계최초 클로즈베타테스트는 한국에서 치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한빛측의 해명에 대해 유저들은 말만 바꾼 `아전인수`격 변명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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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헬게이트 공식 홈페이지에 기제된 일정에 대한 공지사항.
현재는 `베타테스트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변경되었지만(상) 11일 올라온 공지에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란 내용이 적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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