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지방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가 오히려 청소년 비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게임을 꼽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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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영국 지사장 스티브 이스터브룩(Steve Easterbrook)은 청소년 비만의 주 원인이 게임에 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시사주간지 타임지와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 비만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며 “청소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생활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청소년들이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 때문에 청소년 비만은 큰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요새 청소년들을 살펴보면 방에 몇 시간 동안 앉아서 게임을 하는데 바쁘다.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청소년 비만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요새 청소년들은 밖에 나가 움직일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 비만을 줄이려면 아이들의 게임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명 `정크 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의 상품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영화 감독 모간 스퍼록은 한 달간 맥도날드의 메뉴만 먹으며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촬영해 영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이 영화를 통해 1주일만에 몸무게가 5kg까지 불었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조울증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맥도날드의 식단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비만 등 건강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해외 게이머들은 스티브 이스터브룩의 발언이 말도 안 된다며 비난하고 있다. 한 게이머는 “당신이 말한 데로 게임은 청소년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 음식은 암 유발의 주 원인이 아닌가?”며 반박했다. 또 다른 게이머는 “칼로리가 매우 높은 패스트푸드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과연 이러한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라며 지적하기도 했다.



▲ 자신을 희생해 맥도날드의 폐해를 알린 모간 스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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