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에 진출한 4명의 주인공이 가려진 가운데 2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 곰TV MSL 시즌4 16강 4회차에서는 남은 4명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1경기에서는 이제동(르카프)와 박찬수(온게임넷)이 대결한다. 지난 금요일 스타리그 경기에서 개인전 연승이 13에서 끝이 난 이제동은 패배 이후 첫 개인전 경기이다. 그러나 저그 전에서 최근 성적이 8승 2패와 1경기에서 보여준 경기 운영을 볼 때 이제동을 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2경기 때 쓰이는 블루스톰에서 이제동의 저그 전 성적이 1승 3패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 하다.
2경기에서는 이영호(KTF)와 진영수(STX)가 대결한다. 1경기 블루스톰에서 압도적인 물량과 병력을 선보였던 이영호는 이 번 승리로 MSL 첫 8강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각오이다. 그리고 최근 성적도 7승 3패로 좋은 편이다. 전략과 경기 운영이 중요한 같은 종족 싸움에서 두 선수가 들고 나올 카드가 무엇인가에 따라 경기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5승 5패, 테란 전 6승 4패로 예전보다 경기력이 떨어져있는 진영수로서는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다.
3경기에서는 오영종(르카프)와 이윤열(위메이드)가 대결한다. 프로리그 후기 MVP를 차지한 오영종은 최근 경기 성적이 9승1패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2.3경기에 쓰이는 맵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2경기 조디악에서는 예선 포함 4승을 기록하고 있고 3경기 로키2는 지형의 이점을 안고 싸우는 토스가 테란 상대로 쓸 수 있는 카드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이윤열로서는 1경기의 패배가 뼈아프기만 하다. 이제부터는 맵과 전적 상에서 불리함을 안고 싸워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된 이윤열이 경기에서 들고 나올 전략이 무엇인가에 따라 경기 승패가 작용할 전망이다.
4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박성균(위메이드)와 안상원(온게임넷)이 대결한다. 지난 1경기에서 중반까지 유리하게 이끌어가다가 한 순간 실수로 경기를 내준 안상원은 이 날 경기에서 꼭 2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 테란 전 4승 6패로 약한 점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싸우게 되었다. 지난 시즌 우승자인 박성균(위메이드)은 최근 테란 전 성적이 8승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다. 또 안상원과의 대결에서도 3승으로 앞서고 있는 점도 심리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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