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챔피언전 승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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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늘 12일(화) 정동 사랑의 열매 빌딩 강당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 챔피언전 Media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늘 12일(화) 정동 사랑의 열매 빌딩 강당에서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통합 챔피언전 Media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16일(토) 14시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질 통합 챔피언전에서 2007년의 진정한 주인공을 가리게 될 삼성전자 KHAN과 르까프 OZ 양팀의 사령탑과 주장이 직접 참석하여 통합 챔피언전 엔트리 전략과 이에 임하는 각고와 포부 등을 발표하며 다시 한번 승부의지를 불태웠다.

이번 통합 챔피언전에서는 2007년 창단 이후 최초로 프로리그 우승을 경험한 두 팀이 맞붙는다. 전기리그 우승자 삼성전자 KHAN과 후기리그 우승자 르까프 OZ가 주인공으로 양팀은 이미 지난 8월 4일 광안리에서 펼쳐진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0대4로 완패를 당한 르까프 OZ는 후기리그 정규시즌 1위, 후기리그 우승으로 최근 기세가 좋은데다 삼성전자 KHAN과의 승부에서 이기고자 하는 열망과 의지도 대단하다. 과연, 이번 통합 챔피언전이 전기리그 결승의 아픔을 되갚아주는 르까프 OZ의 한판승이 될지, 다시 한번 뼈 아픈 패배를 안겨주며 삼성전자 KHAN이 광안리 결승을 재현할 지 주목되고 있다. 행운의 여신이 미소 지어줄 팀이 어디일지 그 해답은 오는 16일 킨텍스에서 펼쳐질 통합 챔피언전에서 밝혀진다.

삼성 “1세트 잡으면 4:0 가능하다” VS 르까프 “전기리그 패배의 아픔을 느끼게 해주겠다”

오늘 펼쳐진 Media Day 행사에는 삼성전자 KHAN의 김가을 감독과 부주장 이창훈, 송병구 선수, 르까프 OZ의 조정웅 감독과 주장 최가람, 오영종 선수가 참석하여 통합 챔피언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삼성전자의 김가을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에 굶주려 있다”며 “똑같이 정공법을 선택했을 때는 우리 팀 선수들의 기량이 월등하다고 생각하며 지난 전기리그 결승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최근 이제동 선수의 기세가 좋지만 지난 후기 정규시즌에서 장용석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운고로분화구에서 잡아냈던 것처럼 김동건 선수가 전략적인 플레이를 준비했다”며 “1세트를 선취할 경우 4:0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르까프 OZ의 조정웅 감독은 “전기리그 결승 4:0패배를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쓰고 있을 만큼 지난 전기리그 결승의 패배를 잊지 않고 있다”며 “지난 전기리그 결승전과 마찬가지로 정공법을 써서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보여드릴 것”이라 말했다. 또한, “1세트 선취 시 4:1 승리의 스코어를 예상하고 있다” 덧붙였다. 조 감독은 특히 전기리그 결승전 공개 프러포즈 무산에 대해 묻는 질문에 “통합 챔피언전에서 승리하여 연인인 탤런트 안연홍씨에게 우승컵과 함께 입맞춤을 선사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송병구 “통합 챔피언전 MVP 받고 싶다” VS 오영종 “도전하는 입장으로 최선 다하겠다”

현장에서는 양팀 감독들만큼이나 선수들간의 설전도 상당했다. 4세트에서 맞붙게 될 송병구는 “오영종 선수의 출전을 예상한 만큼 이번에도 승리할 자신이 있다”며 “다시 한번 4:0 승리를 거두고 MVP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이에 오영종은 “송병구 선수는 물론 쉬운 상대가 아니지만 도전하는 입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송병구 선수가 너무 자만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영종은 “삼성에는 송병구 선수 밖에 없지만, 우리 팀은 설령 내가 지더라도 든든한 팀원들이 있는 만큼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 KHAN 부주장을 맡고 있는 이창훈은 “역시 삼성은 큰 경기에 강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세리머니 역시 삼성이 최고의 팀인 만큼 멋진 승리 세리머니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르까프의 세리머니는 볼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르까프의 주장 최가람은 “우리 팀 선수들은 광안리 결승전 때 준비한 승리 세리머니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통합 챔피언전에서 우리가 느꼈던 아픔을 그대로 느끼게 해주겠다며 특히 삼성이 상대인 만큼 화끈한 세리머니가 나올 것”이라 응수했다.

양팀 역대전적 호각, 후기리그 승부에서도 1:1 기록

양 팀의 역대 상대전적은 5:5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전기리그 결승전을 추가할 경우 삼성전자 KHAN이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 양팀은 후기리그 정규시즌에서도 한번씩 3:0 승리를 주고 받은 바 있다. 2007년 정규시즌 통합성적에서는 르까프 OZ가 33승 11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후기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삼성전자 KHAN은 29승 15패로 MBC게임에 뒤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동, 또 한번 선발주자 활약 예고!

지난 후기리그 결승전에서 르까프 OZ의 조정웅 감독은 전기리그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 이제동 선수의 강력한 출전의지와 초반기세 장악을 고려해 이제동을 1세트에 기용, 완벽하게 성공하며 후기리그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지난 전기리그의 뼈 아픈 패배를 잊지 않겠다는 듯 르까프 OZ는 이번 통합 챔피언전에서도 이제동을 1세트에 기용하며 전반적으로 앞 세트에 힘을 실은 엔트리를 내놨다. 르까프 OZ가 자랑하는 쓰리펀치 이제동 박지수, 오영종이 각각 개인전 1, 2, 4세트에 출전하는 만큼 기세를 탈 경우 4:0 승리까지 노려볼만하다. 반면 삼성전자 KHAN은 전기리그에서와 달리 후반부에 힘을 실은 엔트리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양팀이 자랑하는 에이스인 송병구와 오영종이 맞붙는 4세트가 통합 챔피언전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전기리그 결승전에서도 똑같이 4세트에서 맞붙은 두 선수간 대결에서는 송병구가 승리하며 팀에게 우승컵을 선사하고 MVP를 가져간 반면 오영종은 패배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과연 오영종이 이번에는 그 아픔을 그대로 되갚아주며 통합 챔피언전 우승의 주역이 될 수 있을 지 두 선수간 재 대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CE결정전, 양팀 신백두대간에서 압도적 전적 자랑하는 에이스 카드 보유!

이제동 VS 송병구?

승부가 풀 세트 접전까지 펼쳐질 경우 양팀 모두 신백두대간에서 뛰어난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스 카드들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출전여부 또한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특히, 최근 절정의 기세를 보이고 있는 이제동은 신백두대간에서 9승1패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어 출전이 유력시된다. 한편, 삼성전자 KHAN에서는 5승1패의 송병구를 기용할 가능성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맵 전적 상으로는 저그가 프로토스에 비해 우위를 점하는 데다 두 선수 모두 상대 종족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을 스나이핑 하기 위한 깜짝 카드의 기용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제동과 송병구 두 선수는 모두 에이스 결정전에서 각각 2승, 1승으로 100%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송병구, 통합 챔피언전 활약 여부 따라 3월 KeSPA 공인랭킹 바뀐다!

KeSPA 랭킹에서 김택용과 엎치락뒤치락 1위 싸움을 하고 있는 송병구는 통합 챔피언전의 활약 여부에 따라 3월 랭킹에서의 1위 탈환을 노려봄직하다. 현재 두 선수간 점수 차이는 40점에 불과하며 프로리그 통합 챔피언전 승리는 45점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어 송병구는 여기서 승리할 경우 순위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여진다. 게다가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지고 송병구가 출전하여 승리할 경우에는67.5점을 획득할 수 있어 점수차이를 벌릴 수 있는 가능성까지 남아있다. 과연 송병구가 통합 챔피언전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3월 KeSPA 공인랭킹에서 1위를 재탈환할 수 있을 지 주목해보자.

VIP 티켓을 잡아라! 신한은행 다양한 고객대상 행사 마련

신한은행은 고객들에게 이번 통합 챔피언전과 관련하여 다양한 고객대상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새롭게 출시된 스타매니아 체크카드 혹은 e스포츠통장 소지 고객은 현장에서VIP티켓(1인 1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은 VIP티켓과 함께 르까프 OZ 또는 삼성전자 KHAN의 2008프로게임단 다이어리를 증정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더불어 주어진다.

또한, 신한은행 더뱅크존 신규가입 회원과 네이트온 미니뱅크 신규 회원에게도 선착순으로 VIP관람 티켓(1인 2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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