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www.gravity.co.kr)는 하드코어 MMORPG ‘레퀴엠 온라인’의 미국 클로즈베타테스트를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러시아에서 첫 해외 서비스를 시작한 레퀴엠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26일부터 한 달간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레퀴엠의 미국 서비스는 그라비티 미국법인인 ‘그라비티 인터랙티브’를 통해 진행되며, 2만 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거친 후 4월 초 오픈 베타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게임 시장에서 한국산 온라인게임은 판타지 풍의 MMRPG가 대다수인데 반해 레퀴엠은 어둡고 음산한 공포감, 잔혹하고 사실적인 전투 표현이 강조된 하드코어 컨셉으로 현지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제한 없는 PK 시스템과 몽환적인 비주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라비티는 러시아에 이어 레퀴엠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유럽과 북남미 등 온라인게임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수출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윤상진 레퀴엠 사업부장은 “레퀴엠의 하드코어한 컨셉이 미국 유저들에게 어필되고 있다”며, “미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면 유럽 및 북남미에서도 시장성이 입증되어 해외진출이 가속화 될 수 있는 만큼 최적화된 현지화 작업과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 인터랙티브는 미국에서 2003년 6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 현재 3백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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