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울 신작 H3, 유저 운영 서버로 수익 도모하겠다

`H3’의 핵심은 사용자 이용 콘텐츠이다. ‘H3’는 쉽게 말해 유저 개인이 사설 서버를 운영해 게임을 관리할 수 있다. 사설 서버를 운영하게 되면 맵의 디자인, 드랍 아이템 NPC의 배치 등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를 모두 조절 할 수 있다.

무협게임 `영웅문`으로 알려진 태울엔터테인먼트가 신작 ‘H3’를 공개했다. 태울엔터네인먼트는 11일 코엑스에서 ‘H3’의 발표회를 가지고 게임시연버전을 공개했다.

‘H3’는 던전 액션 RPG로 ‘서유기’, ‘수호전’, ‘삼국지’, ‘봉신연의’, ‘보연등’, ‘백사전’, ‘수당영웅전’ 등 중국의 7대 고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태울엔터테인먼트 측은 ‘H3’를 액션성이 강조된 유저 창작형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H3’의 핵심은 사용자 이용 콘텐츠이다. ‘H3’는 쉽게 말해 유저 개인이 사설 서버를 운영해 게임을 관리할 수 있다. 사설 서버를 운영하게 되면 맵의 디자인, 드랍 아이템 NPC의 배치 등 게임의 핵심적인 요소를 모두 조절 할 수 있다. 태울엔터테인먼트 조현태 대표는 ‘다양한 유저의 욕구를 천편일률적인 콘텐츠로 만족 시킬 수 없다. 유저가 원하는 대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H3의 컨셉.’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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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3 소개동영상

 

▲ H3 플레이영상

전 채널이 모두 전체이용가일 필요는 없다   

사설서버를 소유한 유저는 어떻게 게임 콘텐츠를 꾸려 나갈 수 있나?

조현태 대표: 기본적으로 두 가지 형태의 툴을 제공한다. 쉽게 말하자면 게임의 비주얼 부분을 조정할 수 있는 툴과 클라이언트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툴이 제공된다.

던전 에디팅의 경우 마우스로 손쉽게 자신만의 던전을 꾸밀 수 있다. 함정 같은 것도 끌어 붙이기만 하면 적용이 된다. 아이템 드랍률 같은 수치에 관계된 부분은 웹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조정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것이다.

‘H3’의 과금방식 중 유저가 사설 서버를 운영해 개발사와 수익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포함이 되어 있다.

조현태 대표: 웹호스팅 서비스를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어 한달 동안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를 일정 비용을 받고 분양하는 것이다. 서버를 분양 받은 유저는 자신의 구미에 맞게 혹은 유저들의 요구에 맞게 서버를 세팅하고 운영하면 된다. 아이템을 팔 수도 있고 또 월정액방식으로 서버를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제는 태울이 대신해준다. 그렇게 해서 발생한 수익을 결제수수료를 제외하고 태울과 유저가 나눈다. 이익을 어떤 비율로 나눌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5:5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유저가 게임의 콘텐츠를 건드릴 수 있다면 선정성이나 사행성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 않나 ?

조현태 대표: 비주얼적인 부분은 선정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없게 소스를 제한하면 된다. 문제는 사행성인데 유저가 신청한다고 해서 모두 서비스를 허용하지는 않는다. 우리 쪽에서 자체적으로 거르고 필요하다면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할 수도 있다. ‘H3’는 기본적으로 전체이용가 게임이지만 전 채널이 그럴(전체이용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현재 사설서버들이 존재하는 게임을 보면 기본적으로 인기가 있는 게임들이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의 게임이 사설서버를 허용하는 것은 좀 무리지 않나?

조현태 대표: 꼭 인기 있는 게임만 사설서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웃음) 사설서버가 생기는 궁극적인 이유는 개발사가 유저들의 다양한 니즈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유저는 한 두 달 만에 만렙을 찍고 싶어할테고 어떤 유저는 현재보다 더 빠르게 레벨업을 하고 싶어 할 수 있다. ‘H3’는 이런 부분을 유저에게 맡겨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한다는 관점에서 제작되었다. 개발사 혼자서 많은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으니 기본적인 툴을 지원하고 그 안에서 풀어주는 것이다. 메시브한 그룹보다는 다만 몇 백명이라도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하고 있다.    

시연버전을 보니 키보드로만 조작이 이루어진다.

조현태 대표: 마우스로도 조작이 가능하나 키보드 조작을 권하고 싶다. ‘H3’는 조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뷰(View) 역시 액션에 따라 여러가지로 제공된다. 특히 던전 안에서는 여러 트랩들을 피하며 게임을 진행해 나가야하기 때문에 키보드 조작이 더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게 되면 보안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

조현태 대표: 14년 동안 온라인게임을 개발해오면서 나름대로 보안문제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킹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 중 하나다. 아직 추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은 없지만,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할 방법을 찾겠다.

‘H3’의 서비스 일정은 어떻게 되나?

조현태 대표: 올 4월 이후 클로즈베타테스트를 7월 이후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인 운영서버 등 상용화 작업은 오픈 이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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