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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전용 PC, 알고보니 ‘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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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L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LOL` 전용 PC 관련 공지,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컴퓨터 종합 쇼핑몰 아이코다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전용 PC를 출시했으나 공인 되지 않은 PC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LOL` 서비스 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현재 일부 인터넷 쇼핑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PC가 판매되고 있다"며 "이 PC는 라이엇 게임즈와는 전혀 무관한 상품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와의 안정성 또한 검증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히며 주의를 당부 했다.

해당 PC는 지난 23일 아이코다에서 출시한 LOL 전용 PC 상품으로 확인 됐다.

아이코다는 해당 PC 상품 출시와 함께 "LOL 사양에 맞는 시스템을 구성하여 여러 차례 호환성 테스트한 결과로 총 4가지 완제모델을 출시 했다"며 "고객들로 하여금 적합한 PC사양으로 어느 게임PC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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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코다에서 지난 23일 출시한 LOL 전용 PC 상품과 이벤트 안내 이미지

게다가 출시 기념행사로 USB 3.0 8GB메모리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으나, 정작 라이엇 게임즈와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와 연락을 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라이엇 게임즈와 무관한 리그 오브 레전드 전용 PC의 구매 및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현재 LOL 전용 PC는 라이엇 게임즈 측의 요청으로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아이코다 측에 요청하여 관련 PC 판매가 중단 된 상태다”며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까지 가는 강경한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코다 관계자는 "LOL의 인기가 높은 만큼 유저들의 관련 PC 사양 문의가 많았다. 이에 요청이 증가하면서 아예 LOL 사양에 맞는 PC 상품을 내놓자는 취지로 시작했던 것이다"며 "라이엇 게임즈와 사전에 협의를 하고 진행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문제가 불거졌다. 잘못된 부분을 시인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 했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아이코다는 LOL 전용 PC 판매 중단으로 이번 건을 일단락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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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판매 중단된 아이코다의 LOL 전용 PC 상품

한편 `LOL`은 영웅의 성장과 아이템 획득을 통해 팀원과 호흡을 맞추어 적 진영을 공성하여 파괴하면 승리하는 RPG, RTS 장르의 특성이 결합된 게임이다. 현재 국내 게임순위 상위권에 랭크 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e스포츠 공인종목으로 선정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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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AOS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
게임소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실시간 전투와 협동을 통한 팀플레이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운 AO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100명이 넘는 챔피언 중 한 명을 골라서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투 전에...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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