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JCE, 프리스타일 풋볼/ 2nd 스트리트 공개

/ 2
JCE는 이 자리에서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히어로즈인더스카이(HIS)’, ‘고스트X’, ‘2008 프리스타일’ 등 2008년 서비스될 게임들을 공개 또는 소개했다. 이 중 새롭게 소개된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가 1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지고 자사가 개발중인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를 공개했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JCE의 코스닥 상장(공모가 10,500원)을 앞두고 2008년 출시될 게임들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JCE는 이 자리에서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히어로즈인더스카이(HIS)’, ‘고스트X’, ‘2008 프리스타일’ 등 2008년 서비스될 게임들을 공개 또는 소개했다. 이 중 새롭게 소개된 ‘프리스타일 풋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어떤 게임인지 살펴보자.

`프리스타일 풋볼`은 8월경 첫 클로즈베타테스트 연내 오픈베타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연내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운동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프리스타일 풋볼

‘프리스타일 풋볼’은 철저하게 선수의 시점에 맞춰진 게임환경이 핵심인, 전혀 새로운 시각의 온라인 축구 게임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선수의 시야로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선수로 부터 백 태클이 들어올 경우 제대로 대응을 할 수 없으며, 점수 확인을 위해 전광판으로 시선을 돌리는 등 철저히 필드에서 있는 선수의 시점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게임의 이해와 대전에 대한 스트레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에는 팀을 이루어 AI(인공지능)팀과의 대결이 주된 게임모드로 제공된다. 레벨제를 통해 선수를 육성하면서 팀플레이 방법을 채득하게 되고 점차 실력을 갖추게 되면, 길거리 스테이지에서 정식 스타디움과 관중이 있는 프로 축구선수로 뛸 수 있다.  

프로 선수가 되면, 자동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통해 동률 승수의 유저와 매칭이 이루어져 비슷한 실력의 게이머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 또 소속리그의 시즌 스케줄에 따라 경기를 하고, 연봉협상도 하게 되며 챔피온쉽 리그, FA컵에 출전하면서 캐릭터를 키워나갈 수 있다.

JCE는 ‘프리스타일 풋볼’이 4:4, 6:6의 정통적이지 않는 경기인원과 플레이어의 화려한 모션 등은 풋살 형태를 갖고 있으나, 보다 사실감 있는 축구게임 구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확실한 역할 분담과 팀플레이를 통해 득점 외 플레이의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예측불능의 의외성을 적절히 살려 실력차에 의해 게임을 포기하게 되거나 흥미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영동대교 다리가 보이는 한강 고수부지 경기장, 아파트에 둘러 쌓인 학교 운동장, 성남의 탄천 종합 운동장 등 실제 존재하는 익숙한 배경과, 진행방향에 따라 관중의 함성 등 경기 중 사운드가 스테레오로 들려오는 3D 사운드 시스템도 ‘프리스타일 풋볼’만의 특징이다.

 

▲ 프리스타일 풋볼 소개 영상

프리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기존 프리스타일의 성공 포인트는 계승하며 유저의 새로운 니즈를 받아들여 더욱 확장된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보다 캐주얼하고 쉬운 조작으로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스포츠 게임 특유의 컨트롤 묘미는 살리면서 더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풍부한 컨텐츠로 유저간의 대전 외에 게임 내 놀거리가 많아졌다. 1:1 대전으로 쉽게 상대를 구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수준에 맞는 상대를 골라 게임을 펼칠 수 있게 된다.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으로 팀조작과 팀운영 모드가 구현된다. 기존 프리스타일이 1인1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선수를 성장시키는데 게임의 재미가 있다면,  ‘프리스타일 2nd Street’는 팀컨트롤과 트레이너로서의 성장을 비롯한 팀의 성장이 핵심적 재미요소이다.

게이머는 자신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팀 내 모든 AI선수들을 조작할 수 있는데, 게임 내에서 선수를 교체하거나 팀의 전술적 운영이 가능하다. 특정 선수의 전담 수비수를 지정할 수도 있으며, 이는 쉽고 간단한 단축키로 조작 가능토록 하여 유저들은 이처럼 팀 내 모든 포지션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신의 팀에서 GM(매니저)가 되어 전체 팀을 운영할 수 있다. 자신만의 선수를 드래프트하고 AI캐릭터들을 훈련시키며, 선수들을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특화하여 전략대로 선수를 배치할 수 있다. 팀내 선발, 후보진을 설정하고 트레이드를 통해 더 나은 팀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구성원을 운영할수 있다. 이처럼 자기만의 색깔, 자기만의 스타일 있는 팀을 운영하면서 팀을 레벨업 하여 보다 향상된 팀전략을 취득할 수도 있게 된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조작의 어려움, 실력 차에 의한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향으로 게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소년 만화에 등장할 법한 캐릭터와 밝은 그래픽으로 타겟을 10대로 맞추고 있다. 10대가 좋아할 트랜드를 적극 반영한 코스튬, 게임성을 반영하면서도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BGM을 삽입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의 분위기도 오리지널 ‘프리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

 

▲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소개 영상

JCE, ‘프리스타일3’도 개발 중 김양신 대표 “우리의 안목을 믿어달라”   

19일 기업설명회에서는 김양신 CEO를 비롯 백일승 COO, 송인수 센터장, 김정주 부사장 등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Q&A시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앞으로 출시될 JCE의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이 공개되었고, ‘프리스타일’ 상표에 대한 현안과 기업 비전에 대해서도 임원진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Q&A 내용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해 보았다.

프리스타일 상표 문제, EA와 대화할 용의 있다

최근 EA가 자사의 스포츠 브랜드로 ‘EA 스포츠 프리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JCE,의 의견을 듣고 싶다.

김양신 CEO: ‘프리스타일’의 상표는 보호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EA가 ‘프리스타일’의 브랜드를 고집한다면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으나, 그런 문제를 언급하기에는 조금 이르고 그쪽(EA)과 대화를 할 용의는 있다.

이미 중국에서 EA가 ‘프리스타일’의 상표를 등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JCE가 파악한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                 

김정수 부사장: 상표 출원이 와전된 것 같다. 상표 출원이야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우리도 중국에 ‘프리스타일’ 브랜드를 상표등록하기 위해 출원을 했다. 만약 EA 쪽에서 동시에 출원을 했더라도 JCE가 가진 ‘프리스타일’의 상표는 확고하기 때문에 공정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한다.

‘피파 온라인’ 피파 온라인2’가 출시되며 서비스가 중단됐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가 출시되면 기존의 ‘프리스타일’의 서비스는 어떻게 되나?

김양신 CEO: ‘피파 온라인2’가 ‘피파 온라인’을 대체하는 개념이었다면,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이다. 게임성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프리스타일’의 서비스가 종료될 이유는 없다.

‘프리스타일’의 경우 JCE에서 전략적으로 e스포츠 종목으로 육성했는데,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는 어떠한가?

김정주 부사장: 동일한 형태로 두 게임도 육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의 소재로 충분히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캐릭터에 밀착된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 선수의 시점으로 플레이 한다는 설명이 있었는데 그렇다면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인가?

송인수 센터장: 일인칭 시점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백뷰라고 설명하는 것이 더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필드에 서 있는 느낌을 주려고 했기 때문에 UI도 거의 없다. 점수를 보려면 전광판을 봐야 하고, 백 태클이 들어오는 것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이미 나온 풋살 게임의 경우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프리스타일 풋볼’의 경우 기존 게임들과 어떤 차별점을 가질 수 있는가?

송인수 센터장: 개발자로서 다른 게임을 평가하기는 좀 그렇다. 풋살 게임이 나와서 좋은 성과를 올리지 못할 때 우리도 ‘프리스타일 풋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엎을 수는 없었다.(웃음)

오리지날 ‘프리스타일’의 경우는 캐릭터와 좀 떨어져서 플레이 한다는 느낌인데 ‘프리스타일 풋볼’은 캐릭터와 밀착한 상태에서 게임이 진행된다. 이런 점은 기존의 풋살 게임과 크게 다른 부분이다. 때문에 기존의 시장에 나왔던 풋살 게임과는 전혀 성격이 다른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고 그런 이유로 풋살 게임의 실패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프리스타일 2ND 스트리트’, ‘프리스타일 풋볼’ 두 게임 모두 AI(인공지능)의 역할이 큰 것으로 소개되었다.

송인수 센터장: 두 게임의 AI는 상당히 진보된 수준이라고 말하고 싶다. AI가 사람의 플레이를 닮아 진화할 수 있는 그런 방법론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

(가칭)프리스타일3, 6개월 째 진행중

오늘 공개된 게임과는 별도로 또 다른 ‘프리스타일’ 시리즈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김양신 CEO: 가칭 ‘프리스타일3’가 약 6개월 정도 진행된 상태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좀 파격적인데 이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또 다른 스포츠 게임을 만들고 있다. ‘프리스타일3’의 종목은 계속 고민하고 있는데, 우리의 판단을 믿어달라.

JCE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 개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에어로너츠’의 경우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에 또 비행슈팅 게임인 ‘히어로즈인더스카이’를 선보인다. 안되는 장르에 집중하는 것도 문제 아닌가?

송인수 센터장: 회사에서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JCE는 각 스튜디오의 내부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중앙에서 심사만 한다. 이렇게 개발과정을 운영하다보니 ‘프리스타일’ 같은 게임도 나오고 ‘에어로너츠’ 같은 게임도 나오더라. 어떻게 보면 상당히 리스크 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게임회사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의 사훈이 ‘세상에 없는 게임을 만들자’이다. 이런 기업 비전에는 지금의 개발형태가 약점도 있긴 하지만 최상이라고 생각한다. 10년 후에는 각각의 스튜디오가 JCE만큼의 덩치를 가지고 JCE는 그들을 관리하는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김양신 CEO: 유니크 한 아이디어를 계속 확장시키는 것도 게임회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JCE의 선택과 집중을 이해해 줬으면 한다. 스튜디오는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개별 스튜디오가 할 수 없는 부분은 중앙에서 관리하는 것이 JCE의 개발 시스템이다.

30일이면 코스닥에 상장된다. 상장 기업으로서 주주들에게 제시한 비전은 무엇인가?

김양신 CEO: JCE는 한국 중소 개발사들의 모델이 되고자 한다. 그동안 착실히 역량을 키워왔고, 이제는 글로벌 한 시장을 목표로 뛸 때이다. 전세계에서 JCE의 게임이 직접 서비스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중소 개발사들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한국 게임 산업에 일익을 담당할 생각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게임잡지
2000년 12월호
2000년 11월호
2000년 10월호
2000년 9월호 부록
2000년 9월호
게임일정
2026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