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우, 중국 워3의 하늘에 군림할 수 있을까

`샌디스크 산사배 워3 리그` 8강 A조의 경기가 18일(화) 저녁 7시에 열린다. 온미디어의 신규 인터넷 플렛폼 플레이플닷컴(www.playple.com)은 8강 A조, 5전 3선승제 경기를 생중계한다. 정진호, 오성균, 천정희 진행.

8강 A조에서 맞대결하는 선수는 한국 언데드의 희망 강서우(ReiGn)와 중국 휴먼의 영웅 리샤오펑(Sky). 두 선수는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언데드와 휴먼 유저이기 때문에 두 선수의 대결에 양국 워3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강의 휴먼이라 칭송을 받았던 리샤오펑이 최근 슬럼프가 아니냐는 평을 받을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어, 강서우가 기세면에서는 전혀 뒤쳐지지 않는 상황. 이번 기회를 통해 워3 만큼은 중국이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오만에도 일침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강서우는 지난 3월에 열린 `3차 아프리카 워3 리그` 4강에서 탈락한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이 없어 이번 대회가 본인의 건재함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절호의 기회. 승리할 경우 4강에서 장재호(나이트엘프, 한국)와 이성덕(나이트엘프, 한국)의 승자와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종족 밸런스의 우위를 앞세워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강서우가 중국 워3의 하늘(SKY)에 군림(Reign)하며 한국 워3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 것인지 화요일 저녁 7시 플레이플닷컴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