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가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이 오는 2월 4일(수),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송병구(삼성전자) 대 김택용(SKT)의 빅 매치를 시작으로 화려한 포문을 여는 것.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4일(수) 16강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수,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바투 스타리그` 16강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전용준, 엄재경, 김태형 진행.
이번 16강은 지난 시즌 우승자 ‘송병구’, 준우승자 ‘정명훈’, 준결승 진출자 ‘김준영’, ‘도재욱’ 등을 비롯해, 36강의 치열한 대진을 뚫고 올라온 ‘신상문’, ‘김구현’, ‘신희승’, ‘서기수’, ‘이영호’, ‘진영수’, ‘조일장’, ‘박명수’, ‘박찬수’, ‘박성준’, ‘이제동’, 지옥 같은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올라온 ‘김택용’ 등 최정상급 프로게이머 16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준영’(다음 스타리그 2007), ‘이제동’(EVER 스타리그 2007), ‘이영호’(박카스 스타리그 2008), ‘박성준’(EVER 스타리그 2008), ‘송병구’(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등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와 최근 무서운 상승세로 주목 받고 있는 ‘신상문’, ‘조일장’ 등 로열로더 후보들이 참가, 전 매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어 게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종족 별로도 저그 6명, 테란 5명, 프로토스 5명으로 균형있게 잘 배분되어 있어 그어느 때보다도 흥미진진한 16강이 될 것이란 전망. 스타리그 김태형 해설위원은 “이 중에서도 막강한 테란 게이머들의 활약을 주목할 만 하다”며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에 신상문, 진영수를 꼽기도 했다. 김위원은 “신상문은 센스 있는 플레이로 경기력과 재미 모두를 보장하는 새로운 테란”이라고 평가했으며, “진영수는 예전에는 가벼운 옷을 입은 병사였다면 지금은 갑옷을 입은 장군 같다”며 한층 성숙한 실력을 칭찬했다.
박성준의 최초 4회 우승 여부도 관심사다. 스타리그 통산 3회 우승으로 골든마우스를 획득한 박성준이 이번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스타리그 사상 최초의 4회 우승자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우승자 송병구의 2회 연속 우승도 빼놓을 수 없는 이슈거리. 송병구가 이번 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경우, 임요환과 함께 2회 연속 우승자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또한 크고 작은 대회의 우승을 휩쓸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어 ‘본좌’의 칭호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택용의 활약여부도 관심사. 매번 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탈락해 온 김택용이 이번 리그에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어 ‘본좌’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밖에 ‘리쌍’으로 불리며 최연소 로열로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괴물’ 이영호, ‘파괴신’ 이제동 두 선수의 활약 여부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 방식은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총 상금규모는 1억 2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4,000만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경기 공식맵은 ‘메두사’, ‘달의 눈물 BATOO’, ‘왕의 귀환’, ‘신추풍령’이 사용된다.
한편, 이번 개막전에 가장 큰 관심사는 1경기인 ‘택뱅’ 전 ‘송병구 대 김택용’의 격돌. 두 선수는 프로토스 실력자 6명을 일컫는 ‘육룡’ 중에서도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택뱅시대’라 일컬을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택용은 지난 2일, 스타크래프트 부문 종합랭킹 1에 등극했으며, 송병구 또한 3위에 랭킹 돼 있어 최고 실력자들의 대결이 펼쳐질 이번 개막전에 팬들의 관심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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