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지난 2008년 마지막 분기(10월~12월) 6억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 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을 극대화 해야 할 할리데이 시즌이 포함된 3분기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것.
EA는 2008년 3분기 전년 동기에 비해 1억 5천 백만 달러 늘어난 10억 6천 5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전체적으로 6억 4천백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A의 이와 같은 손실은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3천 3백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EA의 손실증가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A 측은 향후 비용절감을 위해 총 인력의 11%에 달하는 1,100여명을 구조조정 할 계획이며, 9개로 계획했던 지역 사무소의 통폐합을 12개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2008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3월 이전까지 75%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EA는 2008년 12월 총 인원의 6%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으나 예상을 웃도는 실적하락으로 그 폭이 커지게 되었다.
하지만 EA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8년의 실적은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북미 게임 전문매체들과 애널리스트들은 2008년 회계년도에 출시예정이었던 ‘심즈3(2009년 2월 예정-6월로 연기)’, ‘대부2(2009년 2월 예정-연기)’, ‘드래곤 에이지:오리진(2009년 3월 예정-하반기로 연기) 킬러타이틀이 2009년 회계연도(2009년 4월부터 시작)로 연기돼 매출 개선의 전망이 밝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EA코리아는 지역 사무소의 통폐합에 한국 사무소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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