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이 곰TV 클래식 시즌2 에서 우승하며, 프로토스 육룡의 진정한 수장임을 다시금 알렸다.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와 인텔 코리아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 결승전이 8일 오후 6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4시부터 진행된 사전 방송에 이어 결승전에서는 김택용이 1세트를 가져가며 기선 제압에 나섰으나 2세트에서 허영무의 병력에 밀리며 승부는 1대 1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전제와 위기의 상황에서 강한 김택용의 운영은 빛을 발하며 남은 3, 4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택용은 “오늘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이번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MSL에 이어 동일한 매치업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결승전은 팬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현장 관람객으로 신도림 테크노마트 특설무대를 가득 메웠다. 곰TV를 통해 이번 결승전을 감상한 국내 동시 접속자만도 4만 4천명, 해외에서는 1만 2천명을 기록하였다. 특히 해외에서는 역대 최고 동접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대한 국내외 e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우승자인 김택용에게는 4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고, 준우승한 허영무에게는 1천 5백 만원이 돌아갔다. 천만 원이 수여되는 최다 세트 연승상은 KTF 이영호와 허영무가 7연승으로 공동 수상하였다. 이날 수상에는 TG삼보 컴퓨터 김영민 대표와 인텔 코리아 이희성 대표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했다.
이로서 김택용은 개인리그 4회 우승이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과 함께 프로토스 황금기를 가져온 육룡의 한 시즌을 확실히 마무리 지었다. 김택용의 우승으로 22일 진행되는 ‘클래식 2008 최강자전’에서는 시즌1 우승자인 ‘이제동-김택용’의 대진이 성사되었다. 최고의 프로토스, 저그가 종족의 자존심을 걸고 2009 상반기 최고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2의 결승전 및 지난 vod는 곰TV(www.gomtv.com)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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