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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타즈 서울 2009 현장 취재뉴스]
스타2 첫 일반 공개, “재미 만족, 초보자 접근성 높아”>> 스타2, 프로게이머 “전략성은 발전, 완성도는 아직”
블리자드 폴 샘즈 “스타2 랜(LAN) 지원 안 하는 이유 있다”
“전략성은 발전했지만, 완성도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 ‘스타크래프트2’ 시범경기에 참여한 프로게이머들의 반응이다.
e스타즈 서울 2009가 진행되는 24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관에서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2’ 시범 경기가 전격 개최되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시범 경기를 위해 위메이드 폭스의 이윤열을 비롯하여 강민, 도진광, 김동수, 김성곤 등 ‘스타크래프트’ 선수와 함께 ‘워크래프트3’의 장재호, 이중헌, 이형주, 장두섭, 박철우 등 총 10여명의 선수를 초청했다. 선수들은 이번 시범 경기를 위해 블리자드 코리아를 방문하여 약 나흘간에 걸친 사전 연습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경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1대 1로 진행된다. 시범 경기는 곰TV의 이현주 캐스터, 채정원, 안정원 해설이 중계를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경기는 ‘워크래프트3’ 선수로 유명한 장두섭, 박철우 선수가 참여하여 총 3회에 걸쳐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프로토스’ 종족을 선택한 장두섭 선수가, ‘테란’을 선택한 박철우 선수를 2:1로 이기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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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에 더 유리한 선수 없을 것, 노력한 만큼 결과 나온다
프로게이머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에도 게임에 대한 높은 적응력 및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에 대한 플레이 소감 및 개선점을 내놓았다. 대체로 보다 편리해진 인터페이스와 전략성에 후한 점수를 주었고, ‘저그’ 등 일부 종족의 밸런스와 유닛 종류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장두섭 선수는 “스타1(스타크래프트)에서 주로 플레이했던 프로토스 종족을 선택했는데, 차원분광기를 이용한 전략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다. 스타2는 유닛들을 콘트롤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가스가 2개로 나눠지면서 생산량이 반으로 줄어든 점이다.”라고 말했다.
박철우 선수는 “연습 시간이 짧아서 종족 특성이나 맵을 모두 다 파악하지 못하고 나온 것이 패인인 것 같다. 스타2가 그래픽이 화려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보기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있지만, 종목 마다 차이가 있는 것 같다. 평소 워크래프트3를 플레이하기 때문에 특별히 더 그래픽이 화려하거나 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스타2에서는 유닛의 인공지능(AI)이 발전하고, 건물도 다양하게 지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하기 보다 쉬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2에 특별히 더 유리한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 시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선수가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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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두섭 선수 |
▲ 박철우 선수 |
스타2, 전략성은 발전했지만, 전작만큼의 성공은 미지수
이어진 시범 경기에서는 ‘프로토스’ 종족을 선택한 김동수 선수가 ’저그’ 종족을 선택한 김성곤 선수를 접전 끝에 물리치며 마무리되었다.
특히 ‘가림토’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김동수 선수는 ‘스타2’가 전작에 비해 전략성이 강화된 게임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 앞서 장두섭 선수와 마찬가지로 가스 등 자원 채집량이 줄어든 부분 등 일부 게임의 개선점을 제시했다.
김 선수는 “스타1이 선수 혼자서 모든 것을 콘트롤 해야만 하는 원시적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면, 스타2는 유저가 원하는 유닛과 건물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 범위가 넓은 게임이다.”라며, “결국 스타2의 목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같은 완성도와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시연회에서 재미있는 점을 많이 발견했지만, 앞서 스타1이 처음 나왔을 때처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의 완성도는 갖추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더 많은 수정과정을 거쳐서 스타1이 그랬던 것처럼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대작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어진 프로게이머 시범 경기에는 이형주 대 이중헌, ‘몽상가’ 강민 대 도진광, ‘안드로 장’ 장재호 대 ‘천재 테란’ 이윤열의 경기가 진행된다. ‘스타2 공개 시연회’는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 e스타즈 서울 2009의 부대행사로, ‘스타2’ 관련 행사는 24일 단 하루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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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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