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4년만에 처음으로 2분기(4 ~ 6월) 수익이 감소했다.
닌텐도는 지난 30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09년 2분기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닌텐도는 작년 2분기에 비해 40.1% 감소한 2,534억엔의 매상고와 66.1% 감소한 404억엔의 운영 이익, 63.4% 감소한 648억엔의 경상이익, 60.6% 하락한 순이익 423억엔을 기록하여 4년만에 처음으로 2분기 수익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닌텐도의 수익 감소에는 미국 시장에서 Wii의 판매량 부진과 엔고 현상으로 인한 약 350억엔의 영업 손실액 발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이와 관련해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작년 2분기에는 ‘위 핏’, ‘마리오 카트 Wii’ 등의 히트작이 발매되었지만 올해 2분기에는 특별한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에 수익이 감소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7월에 발매한 ‘Wii 스포츠 리조트’와 연말에는 ‘Wii 핏 플러스’,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Wii’ 등 기대작들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2분기 예상 실적 수정은 없을 것이다.”며 2009년 후반기 닌텐도 경영 정책 수정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
▲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사장 |
한편 이와타 사장은 “닌텐도는 세계 경기가 침체되었던 지난 3월에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한 바 있기 때문에, 2분기 수익 감소 현상이 전체 수익 하락세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 닌텐도의 회계연도는 4월부터 1분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닌텐도는 `1분기`로 발표했으나 한국 연도로는 4월부터 6월이 2분기이므로 `2분기`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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