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NDSL 뉴 컬러 및 신작 소프트웨어 발표

한국닌텐도(http://www.nintendo.co.kr)는 닌텐도 DS Lite의 새로운 색상인 Crimson/Black, Cobalt/Black과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인 `리듬 세상`, `소닉 러시 어드벤처`를 9월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Crimson/Black, Cobalt/Black은 기존의 단색 닌텐도 DS Lite와 달리 상하가 서로 다른 투톤 컬러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Crimson/Black은 진한 레드 색상의 상판에 검정색 하판으로 되어 있고, Cobalt/Black은 진한 블루 상판에 하판은 마찬가지로 검정색이다. 각각 광택이 도는 화사한 레드와 블루에 매트한 검정색이 어우러져 우아한 인상을 준다.

한국닌텐도의 코다 미네오 대표는 “보다 폭넓은 연령층의 고객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이번 신색상 2종을 발매하여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새로운 색상의 추가로 닌텐도 DS Lite의 판매촉진과 게임 인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한국에 발매된 닌텐도 DS Lite는 기존 Crystal White, Ice Blue, Noble Pink, Jet Black, Metallic Rose, Gloss Silver에 Crimson/Black, Cobalt/Black의 2가지 색상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총 8가지 색상이 된다. 닌텐도 DS Lite의 뉴 컬러 Crimson/Black과 Cobalt/Black은 2009년 9월 24일 발매 예정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기존 색상과 동일한 150,000원이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웨어인 `소닉 러시 어드벤처`와 `리듬 세상`을 각각 9월 17일과 24일에 정식 발매한다.

`소닉 러시 어드벤처`는 대해양을 무대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고슴도치 캐릭터인 소닉이 미지의 섬을 모험하는 하이 스피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터치펜을 이용해 바다 지도 위에 직접 배의 이동 경로를 그린 후 소닉을 조작해 미지의 섬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모험 도중, 해적들과 싸우거나 잠수함으로 해저의 동굴을 찾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해양 탐험이 가능하다.

섬을 발견하면 각 섬의 스테이지에서 링을 모으면서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액션을 펼치며 골을 향한다. 링을 많이 모으거나 순간적으로 가속하여 무적 상태로 질주하는 등, 골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거나 공중에서 트릭을 구사해 화려한 액션을 펼치면 높은 랭크를 받을 수 있다. 랭크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머티리얼이 달라지며 머티리얼은 배를 만드는데 쓰인다. 새로운 배를 만들면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또 다른 미지의 섬에서 모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닌텐도 Wi-Fi 커넥션을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친구나 세계 각국의 플레이어와 함께 골까지의 스피드를 겨루는 `레이스`, 정해진 시간 내에 모은 링의 개수를 경쟁하는 `링 모으기`를 즐길 수 있다.

`소닉 러시 어드벤처`는 2009년 9월 17일 발매예정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39,000원이다.

`리듬 세상`은 흘러나오는 음악의 리듬에 맞춰 심플한 액션을 즐기는 리듬 게임이다. 복잡한 룰이나 버튼 조작 없이 터치펜으로 타이밍에 맞춰 터치하거나 튕기기만 하면 되므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리듬을 타고 신바람 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터치펜으로 직접 닌텐도 DS의 스크린을 터치하고 튕기는 등의 조작을 하면, 화면의 캐릭터들이 여러 가지 독특한 액션을 취하며 게임이 진행된다. 복잡한 버튼 조작이 필요한 리듬 게임과는 차별화된 터치펜의 간단조작으로 조작에 신경 쓰지 않고 음악과 리듬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듬 세상`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리듬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50종류 이상 수록되어 있다.

J-POP의 유명한 음악 프로듀서인 TSUNKU♂씨가 게임 감수와 음악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모두 오리지널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한국어로 녹음된 오리지널 곡도 즐길 수 있다.

`리듬 세상`은 2009년 9월 24일 발매예정이며, 희망소비자가격은 3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