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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의 모션 컨트롤러는 Wii와 달리 리모컨 한 개로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니의 대표, 요시다 슈헤이는 해외 게임 웹진 ‘유로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PS3는 리모컨이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모션 컨트롤러의 선두주자에 서 있는 Wii가 양손에 하나씩 리모컨을 쥐고 게임을 하는 것을 생각하면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두 개의 리모컨을 손에 쥐고 게임을 하면 더욱 실감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죠. 마치 게임 속 세상에 들어가기라도 한 것처럼요. 그러나 저희는 하나의 리모컨만으로도 모션 컨트롤러 기기 특유의 실감나는 플레이를 구현해낼 자신이 있습니다.”
소니 측이 PS3의 모션 컨트롤러를 리모컨 하나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제작하는 데에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가격적인 측면, Wii와 달리 PS3 모션 컨트롤러는 기기와 리모컨 외에도 유저의 움직임을 잡는 카메라, 플스아이를 따로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금의 압박을 받는 유저들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리모컨의 수를 줄여 가격의 인하로 경쟁력을 갖는 것이다.
소니의 이러한 태도는 그 동안, PS3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아왔던 지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와 같은 움직임은 그 동안, 다른 기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취득하고 있었던 닌텐도의 Wii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주리라 전망한다.
“물론, 원하신다면 두 개의 리모컨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유저의 취향에 따라 하나로도 혹은 두 개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PS3 모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는 이 양쪽의 조작법을 모두 지원하는 방향으로 제작될 것입니다. 이 모든 작업을 완수하기 위해, 소니는 지난 E3 2009의 테크 데모 시연 이후로, 꾸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S3 모션 컨트롤러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9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동경게임쇼 2009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동경게임쇼 2009에서는 PS3 모션 컨트롤러의 최종적인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PS3 모션 컨트롤러는 내년인 2010년 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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