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로드마스터의 출현 확장팩 평가는?

‘RF온라인 확장팩 드디어 적용하는 거야?’

온라인 게임업체 CCR는 자사 SF MMORPG ‘RF온라인’의 새로운 확장팩 ‘로드마스터의 출현’을 정식서버 적용에 앞서 유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RF온라인:로드마스터의 출현’ 확장팩은 지난 8월 28일 처음으로 테스트 서버에 적용하였으며, 테스트 서버 적용 초기에는 기존 RF온라인과 전혀 다른 컨텐츠들로 ‘RF온라인이 아니라 신규 게임이다’, ‘확장팩이 아니라 환장팩이다’ 등 호평보다는 악평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대 반, 호기심 반의 심리로 계속 테스트를 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지금은 악평보다는 호평을 더 많이 받고 있다.

많은 신규 컨텐츠들 중에서도 공성전과 신규맵, 계급 및 인챈트, 지역소유를 통한 경험치 획득 부분 등에 대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성전의 경우 최대 15개의 길드간에 전투를 통하여 중앙 통제 장치를 파괴하는 길드가 점령지 소유권의 후보로 등록이 되며, 후보로 등록된 길드는 공성전이 종료될 때까지 수호석을 지켜야 최종 소유권을 갖게 된다. 때문에 수호석을 지키려는 길드와 파괴하려는 길드 전투간에 이용되는 공성병기, 수성타워, 주포 등의 여러 공성 장비들을 활용하여 전략적이면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이다.

그 동안 많이 부족했던 사냥터로 인해 불만이 많았으나 신규 맵이 추가되어 넓은 지역에서 마음껏 사냥이 가능해져 새로운 맵과 몬스터들의 화려함은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사냥 시 게임머니 획득이 가능해지도록 변경된 시스템은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아이템의 레벨, 등급, 랭크의 업그레이드 시스템과 아이템 체계가 달라져 전혀 다른 게임이라는 것에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 등급의 등장은 유저들의 호기심과 소유심리를 자극하고 있어 새로운 등급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한 끊임없는 사냥과 전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RF온라인과 달리 확장팩에서는 지역을 소유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며, 지역을 소유하기 위해서 크리스탈을 자세히 살펴보는 조사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지역조사 시 일정량의 수수료를 지급하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은 정해진 시간마다 크리스탈이 소환되고, 이 크리스탈을 소유한 캐릭터에게는 해당지역의 조사를 통하여 소비된 게임머니 중 일부를 수수료로 받을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이 크리스탈을 차지하기 위해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족장을 로드마스터로 변경하면서 로드마스터 선출 방법 또한 투표제에서 HQ공성전으로 변경되어 진정한 로드마스터의 선출방법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로드마스터의 권력이 더욱더 강화된 부분은 게임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로드마스터는 종족 대표자로서 누구나 한번씩은 해보고 싶은 유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RF온라인 정제훈 운영팀장은 “테스트 서버가 언젠가는 초기화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유저들이 함께 테스트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며 “유저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모두 수렴할 수는 없지만 유저와 소통하는 RF온라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