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는 국내에서 게임법에 맞지 않게 운영되는 게임을 단속하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기관이다. 그런데 지난 1월에 불법 판정을 받은 게임 내 이벤트가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난 현재도 별도 수정 없이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가 불법이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에 대한 후속조치가 사실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0년,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직원이 본인 계정에 아이템을 무단으로 생성하고, 일부를 외부에 유출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번에는 RF온라인에서 비슷한 일이 터졌다. CCR 직원이 아이템을 무단으로 생성해 외부에 판매한 것이 적발된 것이다. CCR은 지난 11일, RF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앞서 설명한 사건을 인지하고,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션 순위에 따라 가상화폐를 주는 이벤트를 열었던 CCR의 RF온라인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불법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CCR은 지난 13일 RF 온라인에 배틀 코인 서버를 오픈했다. 해당 서버는 미션을 통해 '배틀코인'을 쌓고, 시즌 종료 후 쌓인 코인에 따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RF온라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종족 밸런스에 중점을 두고 4차 클로즈베타가 6월25일부터 진행된다. 3차 테스트 때 인기를 끌었던 벨라토 기갑장비가 업그레이트되고 코라 소환수의 추가와, 아크레시아의 대표 무기인 런처와 전용무기/방패도 새롭게 정비됐다.

RF온라인에 새로운 종족인 코라가 곧 등장한다. 이들이 머무는 동맹군 점령지구는 기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지리적 특성이 있는 지역이며 연방군과 같이 메인 및 전진 캠프로 주거지를 마련하고 있다. 과연 새롭게 등장하는 코라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