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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클로즈베타테스트 전격개봉(RF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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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은 중세 판타지 RPG의 기본개념인 ‘검과 마법’에서 탈피, 메커니즘과 판타지 풍의 세계관을 내세우며 노바스라 불리는 태양계의 3종족간의 대립을 그린 SF MMORPG다.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잠시 동안의 휴식을 맞았던 RF온라인이 드디어 4차 클로즈베타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알아보자.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 후

현재 3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마친 RF온라인은 3종족 모두 등장한 상태로 RF온라인의 본래 의미인 종족간의 대립이 완성되었고 각 종족의 특징인 기갑장비, 애니머스, 런처 등이 대부분 구현된 상태이다. 시스템이 하나둘씩 적용되면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났고 그중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된 것이 종족간 밸런스 문제이며 주요 핵심내용은 아크레시아 종족의 상대적인 열세다.

기계종족인 아크레시아는 종족의 특성으로 포스(마법)성향이 없고 워리어와 레인저, 스페셜리스트로만 구성되어 있다. 다른 종족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적고 설상가상으로 종족 특화무기 런처는 벨라토의 기갑장비와 코라의 애니머스 소환에 비해 별다른 장점을 가지지 못했다.

4차 업데이트에 어떤 해결방안이 있는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게임의 스토리가 종족 간 전투인 만큼 오픈베타나 상용화에 들어서도 종족간 밸런스 문제는 유저들 사이에 논쟁의 중심이 될 것이며 이것은 어쩌면 게임의 핵이 종족간 대립이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른다.

▲ 벨라토 연방

▲ 신성동맹 코라

▲ 아크레시아 제국

중립조계지역 추가

RF온라인에는 게임의 진행을 도와주고 재미를 더할 여러 가지 시스템이 존재한다. 퀘스트, 듀얼클래스, 배틀던전, 자유무역지대, 종족특화무기 등이 그것인데 중립조계지역은 이 가운데 자유무역지대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무역타운은 타 온라인게임의 성과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무역타운의 관리권은 시스템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길드이상의 그룹에서 일정 기간 동안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종족별로 하나의 중립조계지역이 추가될 예정이며 중립조계지역마다 2개의 무역타운이 생긴다.

무역타운은 활발한 상권이 형성되고 관리권한을 가진 길드에서 세율을 정하고 조세행위를 할 수 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길드나 단체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무역타운을 둘러싼 길드간의 경쟁은 지금까지 종족간의 전쟁 이상으로 단합되고 체계적인 전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무역타운의 길드 소유로 할 수 있는 패치는 차후에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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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별 특화무기 및 업그레이드

3차 클로즈에 업데이트되어 벨라토 유저들에게는 대환영을 동시에 코라와 아크레시아에게는 절망을 안겨준 골리앗. 골리앗이 다양한 장비 추가와 함께 업그레이드되어 나타났다. 다양한 기갑장비는 튜닝을 통해 파트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튜닝은 유닛기술을 올림으로서 많은 부분의 튜닝이 가능해진다.

벨라토에 골리앗이 있다면 코라에는 애니머스가 있다. 3차까지 등장한 애니머스는 근접전투형태의 파이몬이었다. 이번 4차를 통해 새로운 애니머스인 ‘이난나’가 추가되는데 외모에서 느끼는 겉과 같이 치료 애니머스다. 벨라토가 홀리포스 특화로 치료기술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이난나’의 추가로 코라에서도 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냥할때는 유용하게 쓰였지만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화면만 가린다고 소환조차 못하게 했던 애니머스가 이번 ‘이난나’의 등장으로 기존의 개념을 깨고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생각된다.

3차까지 별다른 화력이나 능력을 보여주지도 못하면서 개미허리 아크레시아에게 부담만 주었던 런처는 아쉽게도 이번에도 역시 공개된 부분이 없다. 특화무기 이외에 아크레시아에 새롭게 적용된 부분은 갑옷의 변경과 아크레시아 전용방패. 아크레시아는 기계종족 특성으로 마법(포스)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고 이것을 보충하는 것이 근접전 전투에서의 우위였다. 하지만 3차까지의 진행을 본다면 그런 장점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종족과 다를 바 없었다.

이번에 등장하는 아크레시아 전용방패는 3차에 나왔던 내용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이름만 다른 같은 능력의 방패가 나와 아크레시아 유저들에게 실망만 안겨주었다. 4차에 등장하는 전용방패는 지금까지의 열세를 극복해줄 수 있고 종족의 특성을 보조해 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만 아크레시아의 특화인 런처와 방패가 런처가 양손무기인 관계로 서로 병합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클래스 스킬의 추가

RF온라인 특화 시스템중 하나인 듀얼클래스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듀얼클래스로 인해 직업 간의 차별화를 느끼지 못한 점이 단점인데 워리어성향의 직업이라도 포스(마법)를 익힐 수 있고 레인저 성향으로 포스를 익힐 수도 있다. 보다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업간 구별이 모호해지는 단점이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1차 승직을 통해 직업별 차별화를 줄 수 있는 클래스 고유의 기술이 나오게 되어 듀얼클래스의 단점을 보완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이 선보이는 기술은 싸이퍼의 이디안즈소울(포스공격력을 증가시킨다), 헌터의 하이드(일시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적으로부터 숨긴다), 글라디우스의 메가쉴드(착용중인 방패의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등 각 직업별로 다양하게 존재한다.

▲ 벨라토의 데스페라도

가드타워

제작물의 일종인 가드타워는 스페셜리스트 계열로 벨라토나 코라의 크래프트맨, 아크레시아의 엔지니어로 승직한 경우 가드 타워에 관한 제작증명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이 스킬을 가진 캐릭터만이 설치가 가능하다. 전투에 있어 가드타워는 말 그대로 일종의 가드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바인딩시스템

바인딩시스템(캐릭터의 위치저장기능)을 볼 수 있다. 바인딩시스템이란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부활하는 위치를 유저 스스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냥이나 전투시 먼 거리를 뛰어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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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게임의 밸런스를 위해 캐릭터 성장에 관련된 숙련도와 포스가 일부 변경되었고 몬스터의 인공지능도 강화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겼다. 공개적으로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퀘스트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4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RF온라인이 보다 완성된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무역타운을 둘러싼 길드간의 대립도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4차 클로즈베타테스터 모집은 21일을 기해 종료되었고 테스트 일정은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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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CCR
게임소개
'RF 온라인'은 검과 마법, 최첨단 기계문명이 한 자리에 등장하는 SF MMORPG다. '코라'와 '벨라토 연방', '아크레시아 제국' 등 세 가지 종족이 게임에 등장하며, 각각 다른 문화와 기술을 사용하여 차...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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