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자사 해외 매출이 전체 그룹 매출의 6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실적에 해당하는 수치다.
해외 법인 별로는 넥슨 유럽이 전년대비 15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넥슨 일본법인은 전년대비 9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초 목표한 매출(1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넥슨 아메리카(대표 다니엘김)의 경우, 미국의 경기침체와 전체 게임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날 넥슨은 국내에서 개발한 신작 게임의 해외수출 계획과 더불어 해외법인을 통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의 현지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개발중인 ‘마비노기2’는 이르면 올 연말에서 2011년 초에 공개 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민 대표는 “ 현재 마비노기2의 개발은 중반을 넘어선 단계.”라며 “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섣부른 전망이긴 하지만 올 연말이나 2011년 초 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 대표는 또 올해 출시 예정인 ‘메이플스토리 DS’의 성공 여부에 따라 ‘던전앤파이터DS’의 개발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 대표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넥슨 그룹이 전 세계에서 고른 선전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며, “이 같은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새롭고 참신한 게임을 꾸준히 개발해 시장을 변혁시키는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하는 ‘해외 수출 유공자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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