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핸드를 잡아라, 하스스톤 '검은바위 산' 신규 지구 개방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5.04.17 12:24

▲ '하스스톤' 검은바위 산 검은바위 첨탑 우두머리 '렌드 블랙핸드' (사진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17일, 자사의 첫 무료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신규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의 세 번째 지구 ‘검은바위 첨탑’이 개방되었음을 밝혔다. 지난 15일에 출시된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에도 신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검은바위 첨탑’은 검은바위 산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검은날개 영지'의 첫 번째 방어선이다. 한때 검은무쇠 드워프들의 성채였으나 현재는 네파리안 군대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오우거, 오크, 용혈족들이 첨탑 내부를 빈틈없이 순찰한다.

검은바위 첨탑에서 플레이어들은 먼저 거대한 철퇴를 휘두르는 오우거 ‘대영주 오모크’를, 네파리안의 군대를 지휘하는 용혈족 사령관인 ‘사령관 드라키사스’, 그리고 검은 호드의 지도자 ‘렌드 블랙핸드’를 상대해야 한다.

각 우두머리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차례로 신규 카드 ‘흉포한 심장부 사냥개’, ‘용의 배우자’, ‘용의 알’ 카드를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으며, 검은바위 첨탑 지구의 모든 우두머리들을 쓰러트리면 새로운 전설카드인 ‘렌드 블랙핸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 '검은바위 첨탑' 신규 카드 (사진제공: 블리자드)

렌드 블랙핸드 카드는 핸드에 용족 하수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설 하수인 하나를 처치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검은바위 산' 신규 카드들과 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검은바위 첨탑 지구의 일반 난이도 우두머리들을 모두 쓰러트리면 영웅 난이도와 '사제'와 '드루이드'의 도전 과제가 열린다. 도전 과제를 모두 정복하면 추가로 ‘황혼의 새끼용’, ‘화산의 나무정령’ 카드를 각각 2장씩 얻을 수 있다.

'하스스톤' 두 번째 모험 모드 ‘검은바위 산’은 ‘검은바위 나락’에서 ‘화산 심장부’, ‘검은바위 첨탑’, ‘검은날개 둥지’, 그리고 ‘숨겨진 연구실’에 이르는 총 다섯 개의 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구는 지난 4월 3일부터 ‘검은바위 나락’을 시작으로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각 지구에 입장하려면 지구당 700골드 또는 7,000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거나, 전체 지구를 묶어서 25,000원(부가세 포함)에 구입하면 된다. ‘화산 심장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검은바위 산’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