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테마 >

[주간스케치] ‘블소’와 ‘디아블로3’ 비공개 테스트

/ 1

fs120420_week_img.jpg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신 게임 ‘디아블로 3’와 ‘블레이드앤소울’이 비슷한 시기에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이라 할 수 있는데요, 두 게임이 비슷한 시기에 테스트를 실시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은 행복하면서 난감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 3’와 ‘블레이드앤소울’ 뿐 아니라 온라인, 콘솔 할 것 없이 다양한 게임이 이번 주에 등장합니다. 지난 10일 공개 서비스(OBT)를 시작한 ‘리프트’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고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신작 ‘던전 스트라이커’와 웹 슈팅 게임 ‘크레이지붐’이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합니다.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콘솔게임은 없습니다만 월말 답게 다양한 게임이 해외에 발매되네요. 이와 함께 넥슨에서 주최하는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2(NDC 2012)’가 이번 주에 열립니다. 그럼 이번 주 주간스케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아블로 3’ 한국 비공개 테스트
▶ `디아블로3` 베타 4월 마지막 주 시작… 인원은?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액션 RPG ‘디아블로 3’가 이번 주 국내 게이머를 대상으로 비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5월 15일 발매에 앞서 ‘디아블로 3’의 게임 컨텐츠를 미리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죠.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블리자드코리아는 ‘디아블로 3’의 한국 비공개베타테스트를 4월 넷째 주(4월 23일~29일)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언제까지 진행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루 빨리 ‘디아블로 3’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은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 등 5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해골왕과의 대결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 베타테스트를 진행한 해외와 콘텐츠 면에서는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얼마나 한글화가 잘 되었는지 궁금해 지네요. 게임메카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터 모집 이벤트에는 수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서 ‘디아블로 3’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기대에 어울리는 게임으로 ‘디아블로 3’가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go_meca_diaiii4_20111202.jpg

jong31_120313_bio1.jpg

jong31_120313_bio5.jpg
▲ 과연 `디아블로 3`의 국내 테스트 일정은?

‘블레이드앤소울’ 에피타이징 테스트
▶ 소환사와 테스트 일정 공개, 블소 2차 소울파티 현장

엔씨소프트가 개발, 서비스하는 무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에피타이징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2차 소울파티’를 진행한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3차 CBT와 함께 1, 2차 CBT 테스터를 대상으로 먼저 서버를 공개하는 ‘에피타이징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에피타이징 테스트’에는 1, 2차 CBT 테스터 뿐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의 영웅/대협 등급의 회원 역시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에피타이징 테스트’가 종료된 후에도 별도의 절차 없이 플레이하던 계정과 캐릭터 그대로 5월 9일부터 진행되는 3차 CBT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에피타이징 테스트’ 및 3차 CBT에는 린족 만이 전직할 수 있는 여섯 번째 직업 ‘소환사’가 등장하고 최고 레벨이 45까지 상향됩니다.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경공’이 업그레이드 되어, 벽을 타거나 경공 시 다양한 포즈 및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었습니다. 이 밖에 신규 지역 및 강력한 보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2012_0421_bns_hjs_ss1.jpg
▲ 신규 직업 `소환사`

ego_meca3_bs5_120421.jpg
▲ 3차 비공개 테스트 최종 보스 `포화란`

‘리프트’ 정식 서비스
▶ `리프트` 24일부터 정식 서비스, 19800원 정액제

트라이온월드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MMORPG ‘리프트’가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지난 10일부터 공개 서비스(OBT)를 실시한 ‘리프트’는 OBT 초반 12개였던 샤드(서버)가 20개까지 늘어나고 서버 대기열 발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코난’,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 등 기존 해외 대작 게임에서 활동한 유명 길드 생성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30일과 90일, 3시간, 30시간 등 4가지 정액 요금제와 함께 국내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23일까지 사전 예약결제를 하는 유저들에게는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백호’ 탈 것과 귀여운 펫 ‘꼬마 백호’, ‘한국 영웅 전장 세트’ 등 ‘리프트’를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밖에 서버 대기 시간 감소, 1일 1회 샤드 무료 이전(한 패밀리 서버 내에서만 가능), 게임 플레이 일수에 따라 등급을 나눠 아이템을 제공하는 ‘베테랑 등급’ 등의 혜택도 적용됩니다. 넷마블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신규 던전과 레이드 등 50레벨 이상 유저를 위한 콘텐츠를 대거 공개할 예정입니다.

fs120420_rift0.jpg

fs120420_rift.jpg

fs120420_rift1.jpg
▲ 국내 유저를 위한 `백호` 관련 콘텐츠

‘던전 스트라이커’ 1차 CBT
▶ 디아블로 냄새 물씬 나는, NHN 신작 `던전 스트라이커`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고 NHN 한게임이 서비스하는 신작 액션 RPG ‘던전 스트라이커’가 27일부터 29일까지 1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합니다. ‘던전 스트라이커’는 쉽고 편한 조작, 시원한 액션, 19개 직업을 넘나드는 전직 시스템 등 액션 RPG의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게임입니다.

이를 위해 빠른 전투에 최적화된 SD(Super Deformed) 캐릭터와 1초에 최대 10회까지 타격하는 초고속 액션, 개성 있는 스킬과 스킬 시너지 및 자동 공격 등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원하는 지점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는 웨이 포인트 및 포탈 기능, 던전을 입장할 때마다 지형지물이 바뀌는 랜덤 맵 등도 지원합니다.

fs120420_dungeonstrikers.jpg


▲ 한게임이 서비스를 맡게 된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최신작 `던전스트라이커` 프로모션 영상

‘크레이지붐’ 1차 CBT
▶ 웹버전 포트리스? 크레이지붐, 24일 첫 테스트 실시

중국 심천 7ROAD 과학 기술 유한공사에서 개발하고 쿤룬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웹 슈팅 게임 ‘크레이지붐’이 24일부터 5월 2일까지 1차 CBT를 실시합니다. ‘크레이지붐’은 무기 방향 및 각도, 바람, 힘 조절 등으로 상대방을 맞추면 승리하는 방식의 웹게임입니다.

자체 엔진으로 개발된 ‘크레이지붐’은 ‘디더링(Dithering)을 통해 사실감 넘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자랑합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기능 뿐 아니라 150여 개에 달하는 맵, 특색 있는 무기, 경기장, 던전, 온천욕 등 다양한 콘텐츠 역시 탑재했습니다.

베트남과 브라질, 독일, 일본, 대만, 북미, 러시아 등 총 16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크레이지붐’은 해외 서비스 기준 총 누적 회원 수 5억 명, 일일 접속 게임 회원 600만 명, 동시접속자 6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fs120420_crazyboom.jpg


▲ 24일 첫 테스트를 시작하는 크레이지붐의 게임 가이드 영상

‘프로토타입 2’ 발매
▶ [프리뷰] 프로토타입 2, 누구도 막지 못할 흑형의 분노폭발

레디컬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액티비전이 발매하는 오픈월드 액션 게임 ‘프로토타입 2’가 PS3와 Xbox360으로 24일 해외에 발매됩니다. ‘프로토타입 2’는 국내에도 정식 발매된 ‘프로토타입’의 후속작으로, 새로운 주인공 ‘제임스 헬러’가 되어 미국 뉴욕을 무대로 펼치는 복수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2편의 주인공 ‘제임스 헬러’의 목적인데요, 그는 뉴욕을 강타한 바이러스로 인해 자신의 아내와 딸을 일은 주인공은 사건의 원흉으로 떠오른 전작의 주인공 ‘알렉스 머서’에게 복수하기 위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인간병기로 거듭난 ‘제임스 헬러’가 과연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지네요.

‘제임스 헬러’는 상식을 뛰어넘는 액션 외에 다양한 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바이러스를 상대 체내에 강제로 주입, 폭발시켜 다수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바이오밤’이나 목표의 위치를 추적하는 ‘헌팅 소나’, 무기를 자신의 육체에 동화시켜 사용하는 ‘웨폰이징’,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강력한 점프 공격을 적에게 입히는 ‘택티컬 점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인간 상태일 경우 다양한 현대식 무기로 적과 싸울 수 있습니다.

PROTOTYPE_5_120409.jpg

PROTOTYPE_11_120409.jpg

‘시엘노서지: 없어진 별에 바치는 시’ 발매

‘아틀리에’ 시리즈로 유명한 거스트가 개발 중인 ‘시엘노서지: 없어진 별에 바치는 시(이하 시엘노서지)’가 PS비타로 26일 일본에 발매됩니다. ‘시엘노서지’는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ㄴ드는 ‘서지 콘체르트’ 시리즈 1탄으로, ‘7차원 커뮤니케이션’이란 독특한 장르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7차원 너머에 살고 있는 소녀 ‘이온’과 PS비타를 통해 만나게 됩니다. ‘이온’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인데요, 플레이어는 ‘이온’의 정신 세계인 ‘제노메트릭스’에 들어가서 잃어버린 그녀의 기억을 되찾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온’의 기억을 되살리면 스토리 진행과 동시에 아이템 레시피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개방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온’과 함께 다양한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화면을 터치하여 ‘이온’과 대화하거나 함께 아이템을 만들고 바닷가로 데이트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거스트는 온라인으로 ‘이온’과의 다양한 이벤트를 송신할 예정입니다.

 fs120422_ciel.jpg

fs120422_ciel_00000.jpg

‘컨셉션: 내 아이를 낳아줘’ 발매
▶ [프리뷰] 컨셉션: 내 아이를 낳아줘, 출산장려에 힘쓰는 멋진 아빠가 되자

이름에서부터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게임 ‘컨셉션: 내 아이를 낳아줘(이하 컨셉션)’가 PSP로 26일 일본에 발매됩니다. ‘컨셉션’이란 단어 자체가 ‘임신’이란 뜻이니… 제목과 부제에서 게임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마법세계 그란바니아로 끌려온 주인공 유우게 이츠키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란바니아는 별의 혼란으로 인해 위험에 빠졌는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마레비토’인 주인공과 열두 성좌 무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인 ‘별의 아이’가 필요합니다. 결국 주인공은 세상을 구한다는 장대한 목표(?) 아래 열심히 히로인들과 아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죠.

게임은 각 히로인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 파트’와 태어난 아이들과 함께 적과 싸우는 ‘전투 파트’로 나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히로인과 낳은 ‘별의 아이’를 제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던전은 ‘별의 아이’가 특정 레벨에 도달하지 못하면 문이 열리지 않아서 진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던전 곳곳에는 가시가 튀어나오거나 독을 뿜는 등 다양한 함정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방심은 금물입니다.

CONSEB36_120313.jpg

CONSEB10_120313.jpg

’진 삼국무쌍 VS’ 발매

삼국지의 무장들이 등장하여 수많은 적을 상대로 무쌍난무를 펼치는 전략 액션 게임 ‘진 삼국무쌍’ 시리즈가 3DS에 등장합니다. 코에이테크모는 26일 3DS로 ‘진 삼국무쌍 VS’를 일본 현지에 발매합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는 자신의 분신인 ‘마이 무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성별과 외모, 무기, 음성 등 기본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모션 및 무쌍 스킬을 선택하여 나만의 무장을 만들어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전투는 3인 1조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하는데요, 개개인의 무장 별 ‘무쌍스킬’과 ‘팀 스킬’을 활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게임에는 기본적으로 각 진영 별 스토리를 진행하는 ‘스토리 모드’와 다른 사람과 대전을 펼치는 ‘VS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VS 모드’에서는 최대 4명이 ‘배틀로얄’, 1 vs 1, 2 vs 2 혹은 플레이어 vs 컴퓨터 등 다양하 방법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대전 시에는 ‘랭크 매치’, ‘퀵 매치’, ‘프리 매치’ 등 플레이어가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3가지 매칭 시스템을 지원합니다.

fs120422_jinsamvs01.jpg

fs120422_jinsamvs02.jpg

fs120422_jinsamvs03.jpg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2 개최
▶ 외부강연 대폭 확대, 넥슨 ‘NDC 2012’ 세션 확정
▶ NDC 2012, 모두 함께 성장하는 “Go Together!”

넥슨이 주최하는 ‘넥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2(NDC 2012)’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합니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NDC 2012’는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개발자들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비영리 행사입니다.

이번 ‘NDC 2012’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3개 세션이 준비되었으며, 이 중에서 133개가 일반에 공개됩니다. 본격적인 공개 컨퍼런스 전환 2년째를 맞은 올해에는 ‘아틀란티카’, ‘거상’ 등으로 유명한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와 ‘나루토 얼티밋’ 시리즈와 ‘아수라의 분노’를 개발한 사이버커넥트2의 시모다 세이지 디렉터, ‘이브 온라인’을 개발한 CCP의 싸르딴 피에르 에밀손 수석 게임 디자이너가 기조강연을 진행합니다.

또한 인디 게임 트랙이 신설되고 게임 아티스트 전시 규모 확대, 게임 유저의 심리 분석, 게임과 교육 등 직접적인 개발 관련 내용이 아닌 강연 마련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업계 취업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커리어 세션’과 넥슨, 게임하이 채용 상담 부스, 발표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자유롭게 교류하는 ‘스피커 파티’도 개최됩니다.

fs120412_NDC2012.jpg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RPG
제작사
블리자드
게임소개
'디아블로 3'는 전작 '디아블로'와 '디아블로 2'의 스토리라인을 계승한 작품이다. 야만용사, 부두술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등 5가지 직업을 지원한다. 무시무시한 악마 및 강력한 보스들과의 전투와 캐... 자세히
게임잡지
2006년 8월호
2006년 7월호
2005년 8월호
2004년 10월호
2004년 4월호
게임일정
2024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