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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스케치] 2012년 화려하게 장식할 대작 게임 5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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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메카 2012년 게임메카 첫 번째 기사로 인사드리는 주간스케치입니다. 설마 2012년이 올까 생각했는데, 설마가 맞았네요. 모두들 나이 +1, 주름 +1 버프 효과를 받으셔서 기쁘시겠어요.

2012년 첫째 주, 역시나 이번에도 게임업계는 조용~ 합니다. 국내 온라인 게임은 ‘라그나로크 3’ 라는 문구로 그라비티의 ‘파인딩 네버랜드 온라인’ 만이 OBT를 예고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북미, 유럽 지역의 패키지게임 개발사들은 크리스마스+연말+신정 연휴를 맞아 아예 쉬고 있습니다. 정말 나오는 게임이 없어요.

그런 이유도 있고 해서, 이번주 주간스케치는 ‘주’ 가 아닌 ‘년’ 단위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름하야 연간스케치! 2012년 52주 동안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혹은 예상되는 국내외 대작 게임52개를 살펴보고, 미리 마음의 준비(더불어 지갑 관리도)를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특집 코너입니다. 그럼, 연간스케치, 시작합니다!

 

PS비타부터 3DS, Wii U까지! 신형 콘솔 봇물

2012년에는 유독 신작 콘솔이 많이 출시됩니다. 뭐, 3DS와 PS비타는 이미 해외에서 출시된 기종이긴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구경하기 힘든 기기니까 신작에 포함되죠.

일단 일정이 확정된 기기로는 SCEK가 정식 발매를 예고한 PS비타가 있습니다. 오는 2월 11일부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PS비타는 이제껏 출시된 어떤 휴대용 기기보다도 우월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저도 게임메카에 서식하는 멀록이 구해 온 PS비타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이지 PS2급의 그래픽을 자랑하더군요. 아니, 화면이 작아서인지 그 이상으로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많은 코어 게이머들이 크게 반기지 않는 전/후면 터치의 경우 기존 PSP를 어렵다며 외면하던 저연령 유저들도 손쉽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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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1일 국내 정식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PS 비타

아직까지 국내 정발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 닌텐도의 3DS도 올해만큼은 국내 정식 발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측됩니다. 3DS는 발매 직후부터 3D 입체 효과가 시력을 저하시킨다는 비판(?)에 시달려왔고, 지난 8월에는 출시 7개월 만에 가격을 무려 40%까지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 기종인 NDS가 그래왔듯 3DS 역시 초반 판매량보다는 꾸준히 판매량을 올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 러브 플러스’, ‘몬스터 헌터 4` 등 개인적으로 해 보고 싶은 기대작 타이틀도 참 많은데, 올해에는 국내에서 한글로 돌아가는 3DS를 만나볼 수 있겠죠?

닌텐도의 신형 가정용 콘솔기기 Wii U도 2012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E3 2011 닌텐도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Wii U는 마치 휴대용 게임기나 타블렛 같은 느낌의 액정 컨트롤러가 특징으로, 모션 센서를 내세웠던 Wii 와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서드 파티도 굉장히 알찬데, 여기서 설명하자면 꽤나 기니 관련기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문제는 정식 발매 날짜인데… 2012년 전세계 발매라면 국내 발매일은 언제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아, 그거 아세요? Wii U의 마지막 두 글자만 떼어 읽으면 아이유에요. Wii U가 국내 정식발매 될 경우 아이유가 Wi `I U` 라며 광고를 할 지도 몰라요(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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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국내에 정식 발매될까? 닌텐도 3DS

▲ Wii의 후속 기기 `Wii U` 컨트롤러(위)와 본체 프로토타입(아래)

 

발매일 확정된 패키지게임 기대작들, 눈 돌아가네!

연초에 할 일 가운데 하나는 역시 달력에 주요 일정 적어넣기죠. 게이머라면 달력에 대작 타이틀 발매날짜 몇 개 정도는 적혀 있어야 어디 가서 ‘내가 게임 좀 하는데’ 하고 말할 수 있지 않겠어요? 여기 2012년 발매되는, 날짜까지 확정(비록 연기 가능성은 도처에 산재하지만)된 대작 패키지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기존 인기 작품들의 짱짱~한 후속작부터 소개합니다. 여기 언급한 기대작에는 기자의 취향이 상당히 많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기대하고 있는 게임이 여기 나와있지 않다고 섭섭해하고 그러면 못 써요.

출시일은 대부분 해외 기준이며, 날짜는 국가별로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의 경우 유통사들이 얼마나 힘을 내 주는가에 따라 같은 시기에 발매될 수도, 며칠 늦을 수도, 혹은 몇 달 늦거나 아예 불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늦더라도 한글화 타이틀로 정발된다면 우리 유저들은 얼마든지 관대해 질 수 있는 겁니다. 잘 보고 체크하세요~?

매스 이펙트 3 (3월 6일, PC, PS3, Xbox360)
맥스 페인 3 (3월 12일, PC, PS3, Xbox360)
프로토타입 2 (4월 24일, PC, PS3, Xbox360)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2월 1일 → 1분기로 연기, PC, PS3, Xbox360)
닌자 가이덴 3 (3월 22일, PS3, Xbox360)
원피스 해적무쌍 (3월 1일, PS3)
스트리트파이터X철권 (3월 8일 국내 정식발매, PS3, Xbox360)
네버 데드 (2월 2일, PS3, Xbox360)
더 다크니스 2 (2월 7일, PC, PS3, Xbox360)
소울칼리버 5 (1월 31일, PS3, Xbox360)
바이너리 도메인 (2월 16일, PS3, Xbox360)
신디케이트(Remake) (2월 21일, PC, PS3, Xbox360)
고스트 리콘: 퓨처 솔져 (3월 6일, PC, PS3, Xbox360, PSP)
아수라의 분노 (2월 23일, PS3, Xbox360)

▲ 지구를 무대로 펼쳐지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매스 이펙트 3`

▲ 원피스가 무쌍을 만나 시너지 효과를... `원피스 해적무쌍`

 

달력에 적어 놓을 순 없지만, 올해 출시가 유력시되는 초특급 대작들

위에 소개한 것이 달력에 체크할만큼 마무리 개발 단계에 들어선 게임이라면, 아래에 소개한 게임들은 아직 한창 개발 중에 있습니다. 정보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스크린샷 한 장이 나올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는 게임들이죠.

다만, 여기 언급된 게임들이 올해 안에 확실히 나온다고는 누구도 장담을 못 합니다. 사실 몇 개는 올해 출시가 예상되기도 했거든요. 때문에 2012년 발매는 어디까지나 `예상` 일 뿐, 출시일이 다시 미뤄졌다고 개발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나 게이머입니다." 라며 개발자의 관등성명을 묻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칫 외국에 들키면 국제망신이에요.

보더랜드 2 (RPG적 재미가 강한 FPS, 매력적인 카툰랜더링 그래픽과 방대한 맵이 특징)
GTA5 (말이 필요없는 GTA 시리즈의 신작. 이번엔 어떤 자유도로 사람들을 놀래켜 줄까)
콜 오브 듀티 9(부제 미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 흥행 참패가 더 어렵다)
디아블로 3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이 오매불망 바라보고 있는데, 심의는 언제 나오나)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인간이 된 캐리건, 그리고 새로운 유닛들... 두둥!)
블리자드 도타 (리그 오브 레전드? 카오스 온라인? 다 필요 없어, 본가 출동이다!)
히트맨: 앱솔루션 (최첨단 기술로 더욱 은밀하고 하드코어한 암살을)
더 라스트 가디언(트리코) (팀 이코의 신작, 올해는 거대 크리쳐를 만날 수 있을지?)
헤일로4 (마스터 치프가 살아 돌아왔다! 두 말 하면 피곤한 Xbox 대표작)
메탈 기어 라이징 (메탈기어에 무쌍 시리즈를 끼얹은,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툼 레이더(Remake) (갑자기 어리고 갸날퍼진 라라 크로프트, 그녀가 온다)
DMC 데빌 메이 크라이 (갑자기 마르고 요상해진 단테... 그래도 단테니까...)
데드 오어 얼라이브(DOA) 5 (출렁출렁 출렁출렁)

▲ 로고만 봐도 두근두근, `GTA5`

 

▲ LOL 꼼짝마라! 블리자드 도타가 간다!

 

올해 내로 국내 정식 서비스가 유력시되는 온라인게임 기대작

2012년 출시 예정인 온라인게임 기대작들도 우리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게임은 패키지게임보다 출시 일정이 더 자주 변경되는 편이라, 심할 경우 여기 언급된 게임의 절반 정도는 내년으로 밀릴 수도 있어요. 하지만 기대는 자유! 올해 국내에서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것 같은, 혹은 출시되었으면 하는 온라인게임을 소개합니다.

위닝일레븐 온라인 (플스방 전성기 시절, 모두를 열광시킨 위닝일레븐의 느낌 그대로)
블레이드앤소울 (2012년 최대 기대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아키에이지 (송재경의 신작, 온라인게임 사상 최대의 자유도를 추구한다)
풋볼매니저 온라인 (악마의 게임이 온라인에서까지, 국내 이혼률 또다시 급증하나?)
메트로 컨플릭트 (포스트 서든어택, 제가 이으면 안 되겠습니까?)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KUF) 2 (지스타 흥행작, 중독성 있는 부대전투의 매력)
마계촌 온라인 (옛날 오락실에서의 그 느낌 그대로! 아니, 업그레이드 된 모습!)
열혈강호2 (한비광은 30년 후에 무엇을 할까?)
파이어폴 (갈등은 끝났다. 이제 실력만 보여줄 뿐!)
리프트 (한글화 언제 완료 되나요?)
피어 오리진 온라인 (공포와 팀 플레이가 얽히고 ˜霞원작 이상의 재미 추구)
네드(N.E.D) (동물을~ 낚아서~ 목줄을~ 묶고~ 등에~ 타서~ 달린다~)
헬게이트 2 (어...어라?)

▲ 뒷태가 예술! `블레이드앤소울`

▲ 원작 만화 팬들 다 모여라! `열혈강호 2`

 

언젠간 국내에도 출시되겠지? 2012 해외 온라인게임 기대작들

마지막으로, 아직 국내 정식 서비스 계획은 없지만 해외에서는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매년 많은 수의 해외 온라인 게임들이 출시되지만, 국내에서 성공을 거두는 경우는 꽤 적은 편이죠. 그러나 여기 있는 게임들은 왠지 그런 우려가 덜 됩니다. 왜냐면 국내 서비스 소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씩은 해보고 싶은 게임들이거든요.

판타지스타 온라인 2 (세가표 MORPG, 지스타에도 들렀으니 좋은 소식 기다려본다)
더스트 514 (이브 온라인과 연동되는 MMOFPS, 혼자서라도 들어와 줘요)
길드워 2 (국내에도 나오겠지? 설마 우릴 버리진 않겠지? 그렇겠지?)
와일드스타 (엔씨소프트의 카바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MMORPG, 정말 멋지다)
스타워즈 구 공화국 (사실 2011년 출시작이긴 하지만, 빼먹긴 아까운 게임)
NBA2K 온라인 (2K스포츠와 중국 텐센트가 공동 개발 중. 원작을 알기에 너무 기대된다)
트라이브스: 어쎈드 (MMOFPS 원조격 게임의 후속작, 1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플래닛사이드 2 (SOE의 대표적 MMOFPS, 더나인코리아가 국내 진출도 발표한 상태)
도타2 (밸브에서 제작 중인 AOS 비밀병기. LOL과 블리자드 도타 등과의 대결이 기대)
고스트 리콘 온라인 (고스트 리콘 시리즈의 온라인화. PC와 Wii U로 출시 예정이다)
마벨 히어로즈 (마벨코믹스 히어로들의 재등장, 히어로 MMORPG는 성공할 수 있을까?)
시크릿 월드 (펀컴의 야심작, 레벨도 없고 직업도 없는 완전한 자유도)
드래곤 퀘스트 X (`파판` 시리즈와 함께 JRPG의 양대산맥인 `드퀘` 가 온라인으로)

▲ `에이지 오브 코난` 펀컴의 야심작 `시크릿 월드`

▲ MMOFPS 원조가 떴다! `트라이브스: 어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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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5 2013. 09. 17
플랫폼
PC, 비디오
장르
액션
제작사
락스타게임즈
게임소개
'GTA 5'는 오픈월드 게임 'GTA'의 다섯 번째 정식 넘버링 작품이다. 'GTA 5'는 미국 서부의 도시 로스엔젤레스를 재현한 로스산토스를 배경으로 삼았다. 게임에는 트레버, 프랭클린, 마이클 등 세 명의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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