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멀티킬, 오버워치 '맥크리' 플레이 영상 공개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2015.05.21 18:45

▲ '오버워치' 캐릭터 '맥크리' 플레이 영상 (영상제공: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자사의 FPS 신작, '오버워치'의 공격형 캐릭터,‘맥크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오버워치' 초기 버전에서 촬영한 것으로 지난 PAX EAST 2014 현장에서 공개된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제어하고 다수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맥크리’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 없이 모두 담았다.

‘맥크리’는 지중해 바다 위의 폐쇄된 '오버워치' 기지이자 화물 운송 전장 ‘감시 기지: 지브롤터’의 공격팀으로 게임에 참여한다. 공격팀은 제한 시간 안에 화물을 배송 지점까지 옮겨야 하며, 수비팀은 공격팀을 저지해야 한다.

'맥크리'는 ‘피스키퍼’라는 강력한 6연발 리볼버를 주 무기로 사용하며, ‘구르기’ 기술로 ‘피스키퍼’를 재장전하며 지속적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적들의 눈을 멀게 하는 ‘섬광탄'으로 상대의 발목을 묶기도 한다.

'맥크리'의 궁극기 ‘황야의 무법자’는 정신을 집중하여 조준한 후 방아쇠를 당겨 시야의 모든 적들에게 총을 발사하는 기술로 모여있는 다수의 적을 공격하기에 적합하며 약한 적부터 치명상을 입는 것이 특징이다.

▲ '맥크리' 스크린샷 (사진제공: 블리자드)

'맥크리'는 미 남서부 일대의 현상금 사냥꾼으로, '데드락' 갱단 일원으로 이름을 날리다 '오버워치'의 함정 수사에 걸려 체포되었다. 뛰어난 사격술과 지략을 인정받은 '맥크리'는 '오버워치' 내 비밀 조직인 ‘블랙워치’에 합류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자신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맥크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잡음으로써 과거의 죄를 씻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지만 '오버워치'의 영향력이 축소되면서 '블랙워치' 역시 내분을 겪었다. 이에 '맥크리'는 홀로 조직을 떠나 자취를 감췄다. 수년 후, 총잡이 용병으로 등장한 '맥크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한다.'맥크리' 플레이 영상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개발 중인 6:6 팀 기반 FPS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오버워치'에서 유저들은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여러 전장에서 거점 점령, 화물 운송과 같은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서로 격돌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캐릭터는 모두 14명이며, 앞으로도 신규 영웅 및 전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오버워치'는 2015년 베타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게임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