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PS3에서 3D 입체 게임을 지원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으나, 기기적 성능으로 인해 제대로 된 3D 영상을 구현하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소니는 4월 22일, PS3의 3.30버전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3.30버전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새로운 3D 입체 게임영상을 지원하는 것이다. 3D 영상에 대응하는 TV와 PS3을 HDMI 케이블로 연결한 후 PS3의 전원을 켜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아직 PS3용 3D 입체 게임은 발매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나 현재 PS3로 구현할 수 있는 3D 입체 그래픽의 완성도가 낮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유로게이머는 PS3의 3D 구현에 대해 ‘소니가 3D 입체 게임의 성공 사례로 선보인 ‘와이프아웃 HD’의 경우 그래픽 해상도가 1080p에서 720p로 낮아지고, 프레임도 60fps에서 30fps로 떨어진다. 프레임 저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그래픽적 리소스 (오브젝트, 효과 등)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래픽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라고 평했다.
또한, 지난 4월 2일에도 ‘닌자 씨어리’의 공동 창립자이자 ‘헤븐리 소드’의 개발자인 타밈 안토니아디스가 “현재 콘솔 게임기의 기능으로는 ‘아바타’같은 3D 입체 게임 구현은 불가능하다. 제대로 된 3D 게임에는 초당 120 프레임과 1080p의 해상도가 요구되지만, 현재 콘솔 게임의 성능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라고 PS3의 3D 입체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소니는 올 6월, 자사의 3D TV 출시에 맞추어 3D 입체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 PS3가 3D 입체 게임을 얼마만큼이나 잘 표현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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