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에 열린 2015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8일차 경기에서 다크울브즈와 위너스, 에버가 승리를 거뒀다. 특히 다크울브즈는 이번 승리로 6전 전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경기에 파토스를 상대로 맞이한 다크울브즈는 시원한 역전승으로 눈길을 끌었다. 경기 초반 파토스는 정글 갱킹을 통해 ‘Cube’ 김창성의 럼블을 잡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라인에 복귀한 럼블을 3인 타워 다이브로 다시 한번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글로벌 골드 격차가 7,000까지 벌어진 위기를 마주한 다크울브즈는 소규모 전투를 통해 조금씩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시작했다. 맵 전역에서 상대 챔피언을 하나씩 잡아내며 차근차근 격차를 좁혀나가던 다크울브즈는 드래곤 지역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역전시켰다.
승기를 잡은 다크울브즈는 이후 벌어진 대규모 교전 역시 연이어 승리로 장식하며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높은 스킬 적중률을 바탕으로 상대 챔피언을 족족 잡아낸 ‘Jelly’ 손호경의 쓰레쉬가 돋보였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위너스가 타투를 잡아내며 2연패에서 탈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경기 초반부터 ‘bubbling’ 박준형의 리신은 1레벨 갱킹으로 상대팀 에코를 압박하며 ‘Night’ 나건우의 카사딘이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격적인 정글링으로 상대를 압박하던 리신은 탑 갱킹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초반 우위를 바탕으로 맵 전역을 장악한 위너스는 안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에버가 MKZ를 잡으며 5승 고지를 점했다. 초반 탑 갱킹에 성공한 MKZ는 바텀 갱캥을 시도한 에버의 노틸러스를 상대로 역으로 킬을 따내며 큰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에버 역시 밀리지 않고 전투로 이득을 따내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경기 중반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이었다. ‘Crazyplay’ 김재희의 헤카림이 MKZ의 뒤쪽에서 달려들며 ‘Violet’ 임두성의 바루스를 먼저 끊고 한타를 유도해 대승을 거둔 것이다. 드래곤에 이어 바론까지 잡은 에버는 이어진 전투에서 계속해서 이득을 취했다.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고 가던 에버는 40분 경 바론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빅토르, 노틸러스를 제외한 MKZ의 모든 챔피언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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