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왕의 자존심을 지킨 윤정호
19일(일),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이하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시즌2' 16강 4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지난 시즌1의 '무왕' 윤정호(윤짜악, 기공사)와 새 얼굴 이근식(카드한장골라바, 주술사)의 대결이 진행됐다.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승자 예측에서는 92:8로 윤정호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
첫 번째 세트가 시작되자마자 이근식은 '마령'을 소환해내 2:1 구도를 형성했다. 윤정호는 수적 열세임에도 과감하게 주술사 본체를 노리는 판단을 했다. 이는 기공사에게 주요하게 작용하며 23연타를 성공시켰다. 이후 이근식이 '마령'을 이용해 상황을 반전시켜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우위를 끝까지 지킨 무왕이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세트 초반에는 이전 경기와 다른 양상이 전개되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주술사의 폭마령이 기공사에 적중한 것이다. 하지만 이에 당황할 '컴퓨터 기공사'가 아니었다. 그는 침착하게 상대 뒤를 잡아 '화련장'으로 시작되는 17연타를 꽂아넣고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선수는 치고받는 공방전을 진행했으나 무왕의 기백이 더 강했다. 윤정호는 정확한 무공 적중률을 바탕으로 경기에서 승리, 8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윤정호의 기세는 놀라웠다. 이근식이 마령을 소환하자 재빨리 그의 뒤를 잡고, '화련장'을 적중시켰다. 상태 이상에 빠진 주술사는 무기력하게 36연타를 얻어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마지막 세트를 따낸 윤정호는 8강에 진출, 무왕의 자존심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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