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카드 2종 공개, 하스스톤 행사에 팬들 '와글와글'

블리자드는 23일, 자사의 카드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야외 행사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개최했다. 23일 발표된 '하스스톤' 첫 확장팩 '대 마상시합'의 신규 카드 2종이 발표된 현장에는 '하스스톤' 유저 1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카페 커피스미스 가로수길점에서 진행된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한국 '하스스톤' 유저에게 '하스스톤' 두 번째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 등장할 신규 카드 2장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여기에 한국인 개발자 용 우가 영상을 통해 '대 마상시합'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총 2부로 구성된 ‘와글와글 하스스톤’의 1부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 서로의 '하스스톤' 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하스스톤 자유 대전’에 참여하거나, 참가자들의 현장 지원으로 진행된 특별 대전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예선에 참여했다. 

또한, ‘와글와글 하스스톤’ 간판 코너로 자리잡은 ‘전설의 덱 상담소’에서는 ‘슬시호’, ‘서렌더’ 등 '하스스톤'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자신의 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와글와글 하스스톤' 2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지난 '와글와글 하스스톤'에서도 진행을 맡았던 유명 사회자 이기민과 BJ 놀자, 그리고 '하스스톤' 마스터즈를 통해 주가를 올리고 있는 BJ 홍차가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 참석한 블리자드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부사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하스스톤의 팬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반갑고 서로 자유롭게 대전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하스스톤을 즐기고 싶어진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다음으로 '하스스톤' 용우 선임 게임 프로듀서가 영상을 통해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대 마상시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신규 카드 ‘은빛 성기사단 섭정’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서 1부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 2명이 무대에 올라 ‘와글와글 하스스톤 대전’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도적'과 '흑마법사'를 선택해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서지원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하스스톤' 선수 ‘타요’와 ‘슬시호’의 이벤트 매치가 3전 2선승제로 진행돼 치열한 접전 끝에 '타요'가 '도적'과 '사제' 영웅을 선택해 2:1로 승리를 거두며 참가자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여기에 경기 종료 후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카드 ‘주둔지 사령관’이 추가로 공개되며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막을 내렸다.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스스톤' 스킨이 새겨진 한정판 아이패드 미니, '하스스톤' 쿠션, 마우스 패드, 머그컵 등 다양한 선물이 증정됐다.

이번 ‘와글와글 하스스톤’은 아프리카 TV 블리자드 공식 채널(바로가기)과 BJ들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동시 시청자 수 4,000여 명을 기록했다.

한편, '하스스톤'은 23일 새벽 두 번째 확장팩 ‘대 마상시합’을 공개하였다. ‘대 마상시합’은 '하스스톤' 최신 확장팩으로 132장의 새로운 카드와 새로운 능력 ‘격려’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으로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 주부터 ‘대 마상시합’ 정식 출시 전까지 ‘대 마상시합’ 카드 팩 50개와 새로운 카드 뒷면을 포함한 묶음 상품을 50,000원(PC 기준)에 예약 구매할 수 있다. 

'하스스톤'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물론, PC, 태블릿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