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일), 엔씨소프트가 주관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이하 블소 토너먼트) 시즌2'의 8강 2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권혁우
26일(일), 엔씨소프트가 주관하는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5 코리아(이하 블소 토너먼트) 시즌2'의 8강 2회차 경기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이번 시즌 권혁우의 기량이 대단하다. 지난 시즌 자신의 결선행을 막아선 한준호를 만나 접전 끝에 승리했다. 영리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 승부였다.
첫 번째 세트부터 양 선수는 일진일퇴의 경기를 펼쳤다. 권혁우가 다양한 저항기를 앞세워 한준호의 공세를 받아내고, 이를 '오연 베기'와 연계해 상대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40초를 남겨두고 터진 한준호의 '번개 베기'가 주효했다. 그 한 방으로 권혁우는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겪었다.
첫 패배에 무너질 권혁우가 아니었다. 그는 이어진 세트에서 우월한 저항기를 앞세워 한준호의 공세를 막아내고 자신의 공격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세 번째 세트, 한준호의 탈출기가 일찌감치 빠지며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손해를 본 한준호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과감한 공격을 펼쳤으나, 권혁우가 이를 '흡공'으로 받아내 승기를 굳혔다. 이후 그는 '번개 베기'와 '오연 베기'를 활용해 깔끔하게 승리하고 2:1로 앞서나갔다.
네 번째 세트에서는 한준호의 연계기가 폭발했다. 그는 초반 '번개 베기'를 활용해 권혁우의 탈출기를 빼냈고, 기회를 포착해 그 뒤를 잡아 16연타를 작렬시켰다. 기세를 잡은 한준호는 다시 한 번 20연타를 폭발시키며 경기를 파이널 세트로 끌고갔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권혁우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빛났다. 1분 30초경 양 선수는 탈출기를 사용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권혁우는 한준호가 돌입해 올 때마다 '흡공', '바람개비'를 활용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 8강 2회차 3경기 기준 순위
1위: 윤정호(기공사) 2승 0패 4RP2위: 권혁우(린검사), 1승 0패 3RP2위: 박진유(암살자), 1승 0패 3RP4위: 김신겸(주술사), 1승 1패 2RP5위: 이재성(기공사), 1승 0패 1RP6위: 한준호(검사), 0승 1패 -1R7위: 김정환(주술사), 0승 2패 -6RP8위: 강덕인(권사), 0승 2패 -6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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