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 텔레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5라운드 2주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SK텔레콤 T1의 뒷심이 심상치 않다.
SK텔레콤은 5라운드 들어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단순히 승수만 챙긴 것이 아니라 세 경기 모두 3대0으로 완승을 이끌어내면서 부족했던 세트 득실까지도 모두 만회했다. 순위도 4위로 뛰어 오르면서 3위 MBC게임 히어로를 압박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5일, CJ를 3대0으로 완파했고 8일에는 이스트로를 또 다시 3대0으로 꺾었다. 1주차에서 삼성전자를 완파했고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STX를 꺾은 기록까지 포함하면 4연승째다. 또 11세트 연속 승리를 통해 상승세를 증명했다.
SK텔레콤이 상승세를 탈 수 있던 중심에는 저그의 활약이 자리하고 있다. SK 텔레콤 저그는 08-09 시즌 초반과 09-10 시즌 초반 연패에 빠지면서 SK 텔레콤의 발목을 잡는 원인으로 지적됐지만 4라운드 중반부터 박재혁과 이승석이 맹활약하면서 성적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박재혁은 4라운드 이후 7승1패와 3연승, 이승석은 5승1패와 5연승을 달리면서 김택용이 빠진 SK텔레콤에게 연승을 선사했다.
5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는 파란도 일었다. 1위 KT 롤스터가 12위 공군 에이스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다. KT는 이영호를 4, 5세트에 연거푸 기용하면서 공군을 꺾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공군 민찬기가 5세트에서 이영호를 제압하면서 3대2로 승리했다. KT는 5라운드 들어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서 33승에 머물렀고 공군은 10연패를 탈출했다.
SK텔레콤의 상승세와 1, 2위의 보합세로 인해 상위권 싸움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KT는 연패에 빠졌고 STX는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3위 MBC게임이 2연승, 4위 SK텔레콤이 4연승을 이어가며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또 위메이드와 CJ도 25승으로 뒤를 잇고 있어 3주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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