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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일, 호텔 금오산에서 2010 KeG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구미시는 오늘 15일, 도봉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호텔 금오산에서 제 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0 KeG)의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첸트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와 도, 시 의원들이 참여해 구미시가 준비하고 있는 2010 KeG의 준비사항을 보고하며 대회의 안정적인 개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구미시 남유진 시장과 한국e스포츠협회 조기행 협회장은 행사에서 직접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구미시 남유진 시장과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한국e스포츠협회의 조기행 협회장 등 주요 인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을 열었다. 이 `핸드프린팅` 작품은 국내 e스포츠의 저변 확대의 초석이 되도록 대회장 입구 바닥에 영구 설치되어 그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를 기록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스케줄 상,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2010 KeG의 홍보 대사, 프로게이머 이윤열은 영상으로 대회 개최에 대한 축사와 핸드프린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냈다.
▲ 이윤열의 축사 및 핸드프린팅 영상
전국 각 지역, 총 512명의 지역 대표 선수 참가!
▲ 총 16개 지역에서 512명의 대표 선수가 2010 KeG에 출전한다
2010 KeG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구미시가 주최하며, 구미시 e스포츠 추진위원회, 한국 e스포츠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러한 2010 KeG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구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정식 종목은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2, 슬러거, 카트라이더, 이렇게 총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종목의 경기 방식은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지역 대표들이 모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각각 대전을 벌여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된다. 또한 종목별 순위에 점수를 부여해 종합 점수를 가장 많이 획득한 지역에게는 `종합 우승` 타이틀이 주어진다.
지역 예선은 지난 6월 12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 32명씩, 총 512명의 대표 선수가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되며 해당 선수들은 10월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64강부터 4강까지 토너먼트 시합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진출한 팀들은 24일 결승전을 통해 자웅을 겨루며, 동일한 날 3, 4위전 역시 펼쳐진다.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즐기는 색다른 e스포츠 축제!
▲ e스포츠와 문화 축제가 한 데 어우러진다!
이번 2010 KeG의 전체 구성은 e스포츠 부분과 구미 문화 축제 부분으로 구성해 e스포츠와 문화적 축제의 결합을 지향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구성에는 현재 소수의 선수 및 팬들만의 전유물로 자리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를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취지가 숨어 있다. 대회 기간 동은 총 5개의 비공식경기가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메인 무대에서 개최되어 행사를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e스포츠의 관람 문화를 전달한다.
그럼 이제 구체적인 행사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구미에 위치한 기업들이 선수로 참가하는 이벤트전, e스포츠 구미기업 최강전이 개최되며,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이머들의 초청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고연령층과 장애인들이 선수로 출전하는 `실버게임대회`와 `e스포츠 장애인 초청경기`, 그리고 대학생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e스포츠 대학 최강전` 등의 대회가 2010 KeG에서 벌어진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구미 컨벤션 센터 안팎 모두를 활용해 e스포츠 경기장과 공연장, 체험관, 전시간, 컨퍼런스 룸을 모두 구성해 다양한 행사를 배치함으로써, 대회 기간 동안 컨벤션 센터와 그 주변은 다양한 볼거리오 즐길 거리로 가득 차게 된다.
여기에 출전 선수들과 선수들의 가족, 대회 관계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가 병행될 예정이다.
국내 e스포츠의 산업적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
위 내용만 살펴보고 2010 KeG를 단지 e스포츠를 `즐기기`만을 위한 축제의 장이라 여긴다면 곤란하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서 `산업으로서의 e스포츠 발전 및 육성`을 위해 게임산업 종사자와 학계 전문가, 대학생들의 참가자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 행사에 직접 참여해 환영사를 전한 남유진 구미시장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미디어데이 환영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 그리고 첨단디지털산업이 함께 살아 숨쉬는 구미시는 디지털 국제도시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역동적인 행사를 추진하여, e스포츠 산업의 붐을 조성하고, 아울러 지역 첨단 디지털 문화와 전통문화가 e스포츠와 자연스런 교감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축사를 통해 국내 e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한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김종율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은 이제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인 만큼 대통령배 2010 KeG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e스포츠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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