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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포기는 금물, 스타 2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종전 돌입


▲ '스타 2'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을 놓고 격돌 중인 MVP, 스베누, KT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7주차 경기이자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오는 31일(월) 열린다. MVP, 스베누, KT는 득실차까지 동일해 공동 4위에 올라있는 상황이라, 포스트 시즌 진출을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월) MVP는 8회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 달성에 실패한 진에어를 상대한다. MVP는 3승 3패 득실차 0으로 공동 4위에 올라있어, 일단 진에어를 큰 점수 차로 이기고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MVP가 이번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다면 2015 시즌 첫 진출이자 통산 두 번째 진출이다. 

이에 MVP는 황강호를 첫 주자로 세우고 고병재, 한재운 등 팀 최고 라인업을 완성했다. 하지만 진에어도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통합 시즌을 위해 이번 경기를 시험 무대로 삼았다. 진에어는 김도욱과 강동현 등 다양한 카드를 출전시키며 예상 밖의 경기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스베누가 4라운드 전패 중인 프라임을 상대한다. 스베누는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정지훈, 이동녕, 이원표, 최지성 등 테란, 저그 조합을 출격시킨다. 스베누는 지난 1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경험이 있으나, 지각으로 실격 당한 아픈 기억이 있어 이번에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특히, 세트 득실을 유리하게 가져가야 하므로 3:0 완승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4라운드 전패 중인 프라임은 다른 의미의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프라임은 4라운드 6연패 뿐 아니라 통산 13연패 중이다.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현재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다.
 
9월 1일에는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한 CJ와 통합 결승에 직행한 SK텔레콤이 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 또한 확정 지은 두 팀은 결승 직행을 두고 단두매 매치를 벌인다. 

CJ의 경우 SK텔레콤에 3:1로 이상의 점수 차로 승리하면, 세트 득실에서 1점 앞서 결승에 직행할 수 있다. 이에 CJ는 이재선을 첫 주자로 내세우고, 김준호, 한지원, 정우용을 배치해 최대한 적은 세트 안에 경기를 끝내려 한다. 또한, 김준호는 다승 1위를 확정하기 위해 마지막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이에 맞서 SK텔레콤은 저그 3명과 프로토스 1명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이신형이 MSI MGA 2015 출전으로 부재한 가운데, 세 번째 게임에 김준혁을 와일드카드로 꺼내들었다. 양팀 경기는 통합 포스트 시즌 전력까지 점쳐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리그 4라운드는 KT와 삼성의 경기로 마무리된다. 양 팀의 경기는 4라운드 포스트 시즌 뿐 아니라,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느 팀도 승리를 쉽게 내어줄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은 4라운드 순위를 최대한 올려 보다 많은 프로리그 포인트 획득을 꾀하고 있다. 이에 박진혁을 필두로 백동준, 남기웅 등 대표 선수들을 총출동 시킨다.
 
KT의 경우, 프로리그 포인트에서 삼성에 역전의 여지를 주고 싶지 않으므로 경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다승 1위 경쟁 중인 주성욱을 첫 번째 경기에 세우고 이어서 김대엽을 출전시켜, 강력한 프로토스 조합을 선보인다. 이승현과 이영호도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마무리에 나선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 아프리카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 아주부TV(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아주부TV(바로가기), 트위치TV(바로가기), 중국어로는 MarsTV(바로가기), 프랑스어로는 O'Gaming(바로가기)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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