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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새로운 콘솔 게임기 ‘eBox’를 공개했다.
‘eBoX’는 레노버의 자회사인 이두(eedoo)를 통해 개발된 콘솔 게임기로 상세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동작 인식 시스템이 주요 기능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 인식 시스템은 MS의 키넥트와 같이 온 몸의 동작을 인식하는 것으로 별도의 컨트롤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Wii처럼 디스크 삽입구는 존재하지만 소프트웨어는 내장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레노버는 ‘eBox’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지난 2년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히며, 오는 11월부터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입 시에는 30가지의 게임이 무료로 제공되며, 가격은 Wii와 Xbox360의 중간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두의 잭 루오 사장은 “eBox는 가족들의 놀이 문화로 사용될 수 있게끔
설계됐다. 이런 의미에서 뛰어난 그래픽에 폭력성이 가미된 게임은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 대신 모든 가족이 쇼파에 앉아 운동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두 측은 ‘eBox’가 중국 시장 내에서만 판매될 것이지, 해외에 수출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잭 루오 사장은 “중국에만 1억 2천만의 인구가 있다.”면서 “eBox는 그 중에서 2천만의 이용자를 타겟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지난 2000년부터 콘솔 게임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러 기업들에 사업 영역 확장을 허락하는 등 다방면에서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eBox’의 등장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MS도 Xbox360의 공식 판매를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이 사업이 성사되면 키넥트와 ‘eBox’는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잭 루오 사장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MS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더라도 우리는 그들보다 문화와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에 큰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덧붙여 그는 “우리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중국 문화를 도입한 더 많은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도전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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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웹진에 공개된 `eBox`의 실제 모습
▲ MS의 키넥트와 마찬가지로 동작 인식이 주요 기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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