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 VS 캡콤3, 거미영웅과 바하 웨스커 출전 확정!

▲ `마블 VS 캡콤 3`, `스파이더맨`, `알버트 웨스커` 플레이 영상(출처: Gamespot)

‘마벨 VS 캡콤3’에 거미영웅, ‘스파이더맨’과 ‘바이오 하자드’를 대표하는 악역 ‘알버트 웨스커’가 추가된다.

캡콤은 지난 17일, TGS 2010을 통해 ‘마벨 VS 캡콤3’의 신규 캐릭터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캡콤 진영의 ‘트론본(록맨)’과 마블 진영의 X-23(엑스맨)’ 외에도 각 진영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바로 마블 진영의 ‘스파이더맨’과 캡콤의 대표 호러 액션 ‘바이오 하자드’의 ‘알버트 웨스커’가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마블 VS 캡콤3’의 현재 공개된 캐릭터는 22명에 달한다.

‘스파이더맨’과 ‘알버트 웨스커’는 모두 빠른 스피드를 주요 전술로 활용한다. 두 캐릭터는 스테이지 전 지역을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의 뒤를 잡아 허점을 노리는 플레이에 능하다. 이는 캡콤이 공개한 각 캐릭터의 플레이 영상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알버트 웨스커’의 추가는 원작 ‘바이오 하자드’와 엮어서 생각하면 재미있는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그의 적대 캐릭터라 할 수 있는 크리스 레드필드가 이미 ‘마블 VS 캡콤3’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작에서는 볼 수 없는 두 캐릭터의 태그 플레이를 감상할 수 있다.

TGS 2010 초반에 공개된 ‘에피소드2’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캡콤 진영의 새 캐릭터, ‘트론본’은 자신이 타고 있는 작은 로봇 ‘코붕’으로 적을 공격한다. 이 ‘트론본’은 ‘마블 VS 캡콤2’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마블 진영의 X-23은 울버린의 여성형 클론으로 양 손에 울버린보다 1개씩 적은 2개의 갈고리를 가진 대신, 양 발에 공격용 갈고리가 하나씩 튀어나온다는 특징이 있다.

그럼 지금까지 공개된 ‘마벨 VS 캡콤3’의 전 캐릭터 목록을 아래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