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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2 염색 공개! 색상도 개방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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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옷이라도 개성을 살리자! `길드워2`의 염색 시스템  이미지

‘색상을 개방해서 사용한다’는 독특한 콘셉을 바탕으로 한 ‘길드워2’의 염색 시스템에 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되었다.

아레나넷은 지난 29일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길드워 2’의 ‘염색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게임스컴과 PAX에 공개된 데모 버전에서 공개된 바가 있으며 총 94종의 색상이 공개되어 있었다. 아레나넷은 게임이 완성되면 약 254종의 색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러한 ‘길드워 2’의 염색 시스템에는 ‘색상을 개방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색상 개방’ 시스템은 아이템 혹은 특정 기술을 플레이에 따라 개방해 사용하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 플레이어는 게임 안팎에서 다양한 계기를 통해 새로운 ‘색상’을 개방할 수 있다. 개방된 색상은 계정 자체에 등록되기 때문에, 계정 내에 있는 다수의 캐릭터가 동시에 새로운 색을 염색에 활용할 수 있다.

‘색상 인벤토리’ 역시 플레이어가 사용하기 쉽도록 구성된다. 각 색상을 ‘자연색’, ‘금속 느낌의 색’, ‘어두운 색’, ‘파스텔톤’ 등으로 세부적으로 분류해 원하는 색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기에 각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색상을 따로 모아놓을 수 있는 전용 팔레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염색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또한 똑같은 색을 염색하더라도 장비의 재질, 온도,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색으로 나타난다. 가장 색이 잘 배어드는 소재는 ‘천’으로 염색한 그대로의 색이 드러난다. 그 다음으로 색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재질은 ‘가죽’이다. 마지막으로 ‘금속’은 앞선 두 소재에 비해 색을 흡수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재질로 제작된 의복의 경우, 같은 색으로 염색해도 재질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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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캐릭터의 장비는 모두 같은 색으로 염색한 것이다
이처럼 재질에 따라 모두 다른 색상으로 염색된다

‘길드워 2’의 각 갑옷은 총 3가지 종류의 색으로 염색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부위로 나뉜 ‘원피스’ 형태의 의복은 1종의 색을 더 사용할 수 있어 소매 및 벨트의 색을 다른 색으로 염색해 보다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되어 있다. 기존 ‘길드워’의 염색 시스템이 최대 2종의 색을 이용하도록 지원한 것을 생각하면 커스터마이징에 있어서 보다 높은 자유도가 확보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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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염색한 갑옷

마지막으로 같은 종류의 색이라도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각기 다른 색상으로 나타난다. 쉽게 말해 각 종족의 문화색이 ‘염색 시스템’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같은 재질의 옷을 같은 색으로 염색해도 종족에 따라 채도 및 명도가 차별적으로 드러난다. 아레나넷은 이러한 염색 시스템의 특징이 각 종족 고유의 색을 시각적으로 나타내는 중요한 척도로 자리할 것이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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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색이라도 종족에 따라 채도와 명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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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 2 2012. 08. 28
플랫폼
온라인
장르
MMORPG
제작사
아레나넷
게임소개
'길드워 2'는 '길드워'의 정식 후속작이자 전작의 250년 후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MMORPG다. 전작에서 등장했던 5개 종족(차르, 노른, 아수라, 실바리, 인간)이 연합하여 티리아 대륙(월드)을 위협하는 ...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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