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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투리스모` 제작팀이 프로 레이싱 팀 레드불과의 협의 하에 개발하는
가상의
레이싱 카 `X1 프로토타입`의 이미지(그란 5에 실제로 등장한다)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의 개발사, 폴리포니 디저털의 야마우치 카즈노리(이하 야마우치) 대표가 ‘그란투리스모 6’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마우치 대표는 지난 3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란투리스모 6’의 개발 사실을 알렸다. 차기작 개발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미 만들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란투리스모’의 신규 타이틀에 대해 그는 “그란투리스모 5에 실을 수 없는 아이디어가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그것을 6에 넣기로 했다. 그 시점부터 (차기작) 개발은 이미 시작된 것이다.”라고 답했다.
지난 3일, 정식 발매를 예정했던 ‘그란투리스모 5’의 출시는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으로 연기되었다. ‘그란투리스모 5’는 지난 2009년부터 잦은 출시 연기로 플레이어의 애간장을 태웠다. 지난 2006년 처음 발표된 타이틀의 발매 일정은 2010년 3월이었으나 이후 ‘미정’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그란투리스모 5’의 출시일은 E3, 게임스컴과 같은 게임쇼의 단골 루머로 자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마우치 대표는 게임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출시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그의 완벽주의는 본인이 처음으로 제작한 게임 ‘모터 툰 그란 프릭스(Motor Toon Gran Prix)’의 실패에서 연유되었다.
그는 “1년 반 동안 그 게임을 개발했다. 출시 3개월 전에는 나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가 하루에 3시간밖에 자지 못하며 일에 매달렸다.”며 “제작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자 소니의 직원이 스튜디오에 방문해, 출시해도 충분할 정도로 좋은 게임이라 평했다. 그 때 나 자신에게 이 게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나, 하고 되물었으나 훌륭한 작품이라 판단해 발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터 툰 그란 프릭스’는 혹평을 면치 못했다. 야마우치 대표는 “일이 그렇게 되리라 알고 있었기에 게임이 실패했을 때 많이 후회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첫 작품을 망쳐버린 그는 다시는 이러한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게임에 대한 그의 장인정신은 거기서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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