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으로 개발 중이었던 `WWE 스맥다운 vs 로우 온라인`
THQ는 오늘(1일), 자사의 한국 지사 THQ코리아를 12월 31일부로 폐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THQ는 THQ코리아 폐쇄에 대해 “일상적인 사업 프로젝트의 재점검 또는 재조정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며 “THQ코리아를 폐쇄함과 동시에 ‘WWE 스맥다운 vs 로우 온라인’의 개발 역시 중단 및 취소되었다.”라고 밝혔다.
THQ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WWE 스맥다운 vs 로우’, ‘워해머 40,000’, ‘UFC 언디스퓨티드’ 등THQ의 게임의 국내 유통을 담당했다. 지난 11월에 발매된 ‘WWE 스맥다운 vs 로우’ 시리즈의 최신작 ‘WWE 스맥다운 vs 로우 2011’은 초회 생산분이 전량 판매되는 등 어려운 국내 콘솔 시장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8년 10월부터 한국 개발사 버티고우 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WWE 스맥다운 vs 로우 온라인’은 콘솔로 발매된 ‘WWE 스맥다운 vs 로우’를 온라인 버전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WWE 슈퍼스타를 직접 조작하여 프로레슬링을 즐기는 게임이다. 지난 해 12월에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여 ‘WWE 스맥다운 vs 로우 온라인’의 상세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으나 THQ 본사의 결정에 의해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말았다.
THQ는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은 매우 거대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마켓이다. THQ는 ‘WWE 스맥다운 vs 로우 온라인’을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한국 시장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사업 기회를 엿 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윈디소프트를 통해 오픈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정상 운영 및 서비스된다. 또한 THQ코리아가 담당했던 THQ의 PC 및 콘솔 게임의 국내 유통에 대한 권한 이전 등의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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