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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렬과 김유진 맹활약, 진에어 스타 2 프로리그 결승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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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 2' 프로리그 통합 결승전에 진출한 진에어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진에어가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CJ를 제압하고 통합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진에어는 지난 9월 29일(화) 통합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CJ를 상대로 7경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끝에 신승을 거두었다. 이날 주인공은 경기 처음과 끝을 승리로 장식한 이병렬(진에어)이었다. 이병렬은 1경기 승리 후 에이스 결정전에도 출전하여, 자신만의 '맹독충' 전략으로 김준호(CJ)에게 승리를 따냈다. 이병렬은 이날 처음 하루 2승을 거뒀다.
 
CJ와 진에어의 접전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30일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진에어 김도욱이 CJ 최성일을 상대로 선취점을 따냈지만, 이어 출전한 CJ 정우용이 김도욱을 잡아내며 점수는 1:1 동률을 이뤘다. 3경기는 1차전 MVP 이병렬이 승리하여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4경기에서 김준호가 이병렬을 상대로 전날 에이스 결정전의 패배를 되갚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2로 팽팽한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은 이는 '역올킬의 사나이' 김유진(진에어)이었다. 김유진은 상대 팀 에이스 김준호와 한지원(이상 CJ)을 연달아 꺾고, 2연승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유진은 경기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큰 무대에 강한 선수답게 침착하게 대응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동시에 김유진은 포스트시즌에서 8전 8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유진은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MVP 인터뷰에서 "오늘 승리가 기쁘지만, 아직 우승한 것은 아니므로 마음을 놓지 않겠다. 결승에서 꼭 1승을 거두어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차지훈 진에어 감독은 "추석도 반납하고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라인업 방식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많은 분들이 결승전에 꼭 찾아오셔서 즐겁게 경기를 관람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진에어가 이날 프로리그 통합 결승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오는 10일(토) 롯데월드에서 SK텔레콤과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통합 결승전은 정규시즌과 동일하게 개별 대전 방식,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열린다.
 
한편, 프로리그 통합 결승은 경기 관람객에 한해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사전 입장 신청은 공식 프로리그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동반 1인까지 가능하며, 오는 8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입장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스포TV 게임즈(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바로가기), 네이버 스포츠(바로가기), 아프리카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 아주부TV(바로가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아주부TV(바로가기), 트위치TV(바로가기), 중국어로는 MarsTV(바로가기), 프랑스어로는 O'Gaming(바로가기)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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