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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서든어택, 유저 얻고 명예도 되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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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는 PC게임으로 분류되어 게임메카 인기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위기의식의 발로인가? 팬들에 대한 보답인가? 서든어택의 최근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CJ인터넷과 게임하이는 지난 2일 서든어택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회를 진행했다. ‘대반전’이라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는 ‘대두 모드’, ‘뱀파이어 모드’, ‘AI 모드’ 등 총 5종의 시리즈가 내년 3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규모 면에서도 지난 5년간 선보인 콘텐츠의 분량과 맞먹을 만큼 방대해 언제나 밋밋한 업데이트만 체험한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대반전이라 느껴질 법도 하다.

5단계 업데이트 중 현재 2단계가 시행되었지만 효과는 즉각적이고 빨랐다. 지난달 23일 ‘대두 모드’ 업데이트를 통해 동시접속자의 비약적인 향상을 맛본 ‘서든어택’은 2일 진행된 ‘뱀파이어 모드’ 업데이트로 유저몰이에 성공했다. 게임메카 온라인 게임 인기순위에서도 이런 열기가 많이 반영됐다. 서든어택은 단박에 1위 아이온과 자리를 맞바꾸며 왕년의 라이벌관계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과연 서든어택은 이번 프로젝트로 절대 1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까? 뱀파이어보다 랙과 핵이 더 무섭다는 유저들의 외침을 귀담아 듣는다면 해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

지난주 3계단 올라 기분좋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프리스타일풋볼’은 이번 주 1계단 하락해 15위로 상승세를 마감했다.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신작치고는 제법 안정적인 순위 등락폭을 보여주고 있고 유저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 순위 전망은 계속 밝게 하고 있다.

무료의 힘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그라피티의 ‘라그나로크’는 이번 주 1계단 상승해 22위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라그나로크는 현재 무료의 힘으로 동시접속자는 크게 증가했지만 서버 불안정, 점검시간 무기한 연장 등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많아 유저들의 반발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있는 상태다. 시집살이에 대한 속담 중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이라는 말이 있는데 9년 차 라그나로크 유저들에게는 가장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중하위권에서는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은 가운데 45위로 진입한 펀트리의 신작 FPS게임 ‘본투파이어’의 진입이 눈에 띈다. 겉모습은 특징없는 현대전 FPS게임와 다를 바 없지만 ‘스나이퍼’, ‘라이플맨’, ‘샷건맨’, ‘헤비파이어’. ‘듀얼거너’ 등 총 5개 클래스의 완벽한 개성이 본투파이어 진짜 색깔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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