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바둑 최고수를 가리는 제8회 동양생명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지난 14일 타이젬 대국실에서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중국의 `LCM(프로 기사)` 가 한국의 `계룡산(프로 기사)` 를 물리치고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넷 바둑 최고수를 가리는 제8회 동양생명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지난 14일 타이젬 대국실에서 결승전이 펼쳐졌으며 중국의 `LCM(프로 기사)` 이 한국의 `계룡산(프로 기사)` 을 물리치고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처음으로 인터넷 바둑 최강자에 오른 `LCM` 은 이미 준결승에서 전기대회 우승자 `daxiang` 을 꺾는 등 우승자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우승 직후 `LCM` 은 자신의 실명을 밝혀 중국 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승상금 2천만원을 획득한 `LCM` 는 통합예선부터 출전해 숱한 강자들을 꺾고 올라왔다. 1차 예선에서는 `수미성모` 를 꺾었고 2차 예선에서는 `철이(프로 기사)` 를 물리치기도 했다.
본선 32강전에서는 `이겨봐(프로 기사)` 와 `roz`, `마음의조각` 을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전기 대회 우승자 `daxiang` 과 만나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2-0으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계룡산` 은 한국 아이디로 유일하게 준결승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게다가 준결승에서 치우쥔 8단에게 2-1 역전승을 거둬 우승 가능성도 엿보였지만 `LCM` 에게는 역부족이었다.
동양생명배 세계바둑오픈은 동양종합금융증권배와 함께 세계 인터넷 바둑대회를 이끌고 있는 양대산맥 가운데 하나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으며 우승상금은 2천만원, 대회 총 규모는 1억 5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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