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가 9주차를 마친 현재, SK텔레콤이 STX에 패하며 2위로 내려앉고 KT가 1위에 등극했다.
8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SK텔레콤의 연승 질주는 지난 24일 경기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STX에 의해 저지당했다. 여기에 이 틈을 노려 SK텔레콤을 바짝 추격하던 KT가 MBC게임을 잡고 1위 자리에 등극했다. 하이트와 STX도 나란히 승리를 추가하며 상위권 자리를 굳혀 포스트시즌 진출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주차 가장 관심을 모았던 STX와 SK텔레콤의 대결은 예상대로 2세트를 모두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보였으나, 결국 연장전을 모두 STX가 가져가며 SK텔레콤에게 이번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이 날 경기 결과로 SK텔레콤은 시즌 최다 연승 기록에의 도전이 무산되었으며, 순위도 한 계단 내려앉았다. 반면, STX는 3연승으로 기세를 살리며 3위 하이트를 바짝 추격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공교롭게 스타크래프트 팀도 1라운드 전승을 달리다 최근 2라운드부터 연패를 당하고 있다. 스페셜포스 팀에게도 이러한 징크스가 이어질 지 우려를 낳고 있다.
반면, KT 롤스터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 시즌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KT는 전날 펼쳐진 경기에서 SK텔레콤이 패함에 따라 25일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상대팀인 MBC게임 역시 호락호락하게 승리를 양보하지 않아 두 팀의 대결 역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KT의 온승재와 김청훈이 나란히 2대1, 3대1 세이브를 기록하고 마지막 3세트에 정훈이 홀로 17킬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결국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KT는 리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한껏 살렸다.
게다가 이번 주차에서 SK텔레콤은 하이트 경기를 펼치는 반면 KT는 세미 프로 클랜 Archer를 상대하게 되어 당분간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유리한 입장이다.
이번 10주차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이 휴식을 취함에 따라 현장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경기시간을 소폭 변경했다. 이에 따라 12월 31일과 1월 1일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또한, 연말연시를 기념해 현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푸짐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양일간 현장 관객 가운데 각 10명에게 신년 복주머니와 영화 관람권을 증정한다. 신년 복주머니에는 외식상품권, 문화상품권, 특별제작 USB카드 등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이 밖에 당일 경기 최다 킬 선수를 맞춘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일별 2명에게 휴대용 USB가습기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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