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인년도 내일이면 안녕 곧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올해 GSL이 오픈한 뒤로 많은 이슈들이 있었다. 그래서 저물어가는 2010년에 있었던 3회의 GSL 오픈 리그를 거치는 동안 발생했던 굵직한 이슈들을 정리해보았다. 올해 스타2 판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되짚어보고 곧 있을 내년의 GSL 정규리그에 대한 짤막한 예측도 함께 해보자.
시즌1
스타크래프트II 발매에는 “와!” 패키지 가격에는 “헉!”
올 여름의 열기를 한층 더해주었던 ‘스타크래프트II: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는
7월 27일 전세계 동시 발매됐다. 그리고 발매와 동시에 오픈 베타를 실시해 9월 18일
오전11시까지 유저들에게 충분히 즐기고 평가할 시간을 줬다. 또 애당초 국내에서
패키지 판매 계획 없이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한다고 계획을 잡았으나,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국내에서도 패키지를 판매하게 됐다.
하지만, 스타2의 재미와 게임성에는 박수를 쳐줄지언정 패키지의 내용물 구성에는 환호할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69,000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지만, 패키지에 든 것이라곤 무제한 이용 게임키1개, 클라이언트 DVD, 매뉴얼, 지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7시간 무료 체험권 2매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 개최
‘스타’ 하면 e스포츠, e스포츠 하면 ‘스타’ 아니겠는가? 스타2 역시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성대한 개막식을 가지며 9월 4일 저녁 7시 KBS 88체육관에서 스타크래프트II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의 개최를 알렸다. 지난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예선전을 마친 64명의 선수들이 9월 4일에 개최되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개막전에는 축하 공연을 위해 DJ. DOC, 윤도현밴드,
레인보우, 아이유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 자리에는 블리자드의 CEO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이 직접 참석해 선수들의 행운을 빌고 앞으로 펼쳐질 GSL에서의
멋진 대결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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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오픈 시즌1 개막식에 참석하여 무대에 오르고 있는
블리자드의 CEO 마이크
모하임
‘과일장수 김원기’의 우승
그 당시 타 종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체라고 평가 받던 저그 종족으로 김원기
선수가 김성제 선수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테란이 강세였던 시기에 8강부터
홀로 남은 저그가 되어 외로운 싸움을 계속했지만, 특유의 게임센스와 맹독충을 이용한
과감한 한 방 러쉬에 ‘초대 우승자’라는 두 번 다시 없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또 ‘과일장수’(해외에는 ‘Fruits dealer’로 알려짐)라는 배틀넷 아이디를 쓰는
초대 우승자 김원기를 위해 블리자드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과일과 비슷한 모습으로
탈바꿈한 저그 유닛을 그려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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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의 초대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우승 당시의 김원기 선수
시즌2
바퀴야 더 멀리 뿜거라! 1.1.2 패치
시즌2 본선 경기가 시작되기 3일전인 10월 15일 1.1.2 패치가 적용됐다. 이 패치로
테란의 초반러시에 약간의 제재가 가해지고, 프토로스의 공허포격기는 2단 차지 시의
대미지가 감소했다. 그리고 저그 건물들의 전체적인 체력이 상향되고, 바퀴의 사거리가
1 늘어남에 따라 패치 이후 많은 저그 선수들이 바퀴를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이유가 선수 소개를?! 내 목숨을 아이유에!
시즌2에서는 방송 경기 전, 선수 소개시간에 선수들의 배틀넷 아이디를 불러주던
성우가 전격 교체됐다. 시즌1 때는 강렬하고 굵은 남자 성우가 선수들의 배틀넷 아이디를
호명했는데, 시즌2로 접어들며 선수들의 배틀넷 아이디 호명 담당이 아이유에게 넘어
간 것이다. 시즌2의 개막전 첫 경기였던 김원기 선수와 백승주 선수의 경기를 시작하며,
아이유가 그들의 배틀넷 아이디를 부르자. 객석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남성 팬들의
비명이 터져나올 정도였다.
아이유는 현재 인기 상한가를 달리며, 새 앨범 타이틀 곡 ‘좋은 날’에서 공허 포격기에 필적하는 특유의 3단 고음을 선보여 오빠팬과 삼촌팬들의 넋을 빼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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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 포격기 유닛의 3단 차징 공격을 아이유의 3단 고음에 빗댄 패러디
WeRRa클랜(이하 웨라클랜) 해체
오랜 기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던 웨라 클랜이 미성년자 클랜원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결국 해체됐다. 사건은 10월 23일 스타2 커뮤니티에 웨라클랜의 클랜원인
A씨(가명)가 탈퇴를 선언하며, 탈퇴 이유를 팬사이트에 진술하며 불거졌다. A씨는
클랜 마스터인 B가 본인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 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며,
자신이 겪은 일들을 상세하게 설명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가 사건을 폭로하자 웨라 클랜의 다른 클랜원들 중 몇몇 역시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사건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웨라클랜의 스타2 종목에 몸담고 있던 클랜원들이 대거 탈퇴해 결국 웨라클랜은 스타2 종목에 한하여 클랜을 해체하게 됐다.
프로게이머 대거 스타2로 전향
초대 우승자 김원기가 화려하게 장식했던 GSL의 첫 결승전을 보며 많은 이들이
가슴에 각자의 꿈을 안고 GSL을 향해 첫 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아마추어와 프로게이머
할 것 없이 많은 선수들이 GSL 오픈 시즌2 예선전에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시즌2 예선전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수의 참여 인원이 모여 곰티비 측은 기존의 일정에서 이틀을 추가해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가려냈다. 임요환과 이윤열, 박성준, 변길섭, 장재호, 최인규 등의 프로게이머들도 이번 예선전에 참가해 이것만으로도 시즌2의 흥행을 가늠할 수 있었다.
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고, 개막전 마지막 경기에 배치되어 있었던 임요환 선수의 경기 때는 77만여 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곰티비 서버가 다운되어 버리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또 많은 e스포츠 팬들은 임요환과 이윤열의 본선 진출과 맞대결을 기원했고, 이는 현실이 되어 시즌2 본선 8강에서 임요환과 이윤열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스타1에서도 각자의 색깔을 나타내며 주목 받았던 두 선수는 스타2에서도 그 색을 잃지 않았다. 임요환의 컨트롤과 이윤열 특유의 타이밍과 물량은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 충분했다. 그리고 이날 치른 이들의 경기는 GSL오픈 시즌3가 끝난 현재까지 유례없는 VOD조회수(3,758,939회)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젊어서 피가 끓는다. ‘ 호전성 100% 신예 선수들의
활약
시즌2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어린 신예 선수들의 등장이다. 하지만 나이가
어려서 주목 받는 것이 아니다. ‘정말 신예 선수 맞나?’ 할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지게
하는 게임 센스와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하는 호전적인 유닛 운영으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시즌2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바로 이정훈(해병왕프라임.WE,T),
한준(제넥스키릭스,Z), 안홍욱(HongUnPrime,P)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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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정훈, 한준, 안홍욱
이정훈과 한준 선수는 매 경기마다 무언으로 ‘이번 경기에서 널 죽이겠다.’는 기세를 보이며 상대를 압박하는데 정평이 나있다. 그리고 안홍욱 선수는 특히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던 유닛을 이용해 경기를 이끌어나가는 운영 센스가 정말 탁월하다. 그래서 그의 경기에서 등장 했던 빌드들은 프로토스 유저에게 애용되는 빌드가 되어 래더 매치에서 유행을 타고 있다.
뚝심의 임재덕, 20대 막바지에 획득한 감격의 우승 타이틀
임재덕은 주목 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스타1 프로게이머 시절 KTF의 팀플전
담당으로 팀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나, 팀플전이 사라지면서 ‘08 서바이버 시리즈’
개인전 경기에도 참가하게 됐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 달리 개인전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고, 이듬해 KTF 매직엔스의 코치로 취임해 임재덕 ‘선수’는 팬들의 머리에서
잊혀져 갔다.
이후 임재덕은 오상택 코치와 재미로 스타2를 플레이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GSL에도 참가하게 됐다. 그는 GSL 시즌1때도 본선에 진출했지만, 64강에서 탈락해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시즌2에서 반전이 시작됐다.
특별할 것 없지만, 부지런한 정찰로 상대 빌드를 자신의 손바닥 보듯 꿰뚫고 있던 임재덕 선수는 결승까지 올라가는 동안 만났던 상대에게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하며 결승 무대의 한쪽 좌석을 예약했다. 그리고 시즌2의 다크호스로 주목 받던 이정훈의 살아있는 듯한 해병을 상대로 접전 끝에 4:3 스코어로 승리하며, 우승을 향한 길고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3
GSL에는 국경이 없다. 외국인 선수의 대활약
시즌3의 중요 체크포인트라 하면 바로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을 꼽을 수 있다.
양지아-정, 요스, 헤이더 후세인, 조나단 왈시, 그렉필즈 등 여러 외국 선수들이
본선에 합류하며 글로벌 리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Team Liquid’의 스웨덴
출신 테란 조나단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4강에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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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형 테란의 절정을 보여준 조나단
임요환, 이윤열 등 흥행카드 탈락
e스포츠 흥행에 빼놓을 수 없는 흥행 카드는 바로 인기 있는 선수들의 선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시즌3는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2 흥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이윤열 선수가 예선 결승에서 탈락하고, 곧 이은
최성훈 선수와의 32강전에서 임요환 선수마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김성제와 박상익 한규종, 최정민 등 실력파 선수들이 초반에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렇게 시즌3는 흥행의 열쇠를 쥐고 있던 인기 선수들이 대거 초반 탈락하고, 이에 대한 연쇄적인 반응으로 e스포츠 팬들의 GSL에 대한 관심이 급감했다. 때문에 세 시즌을 통합해 가장 부진한 흥행 성적을 거두어 내년에 있을 정규리그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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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32강전 경기에서 최성훈 선수에게 패하고 아쉬워 하는 임요환 선수
박서용의 치즈 러쉬 논란
시즌3의 주요 사건이라 하면 ‘치즈 러쉬’논란도 빼놓을 수 없다. 치즈 러쉬란
경기의 극 초반에 건설 로봇 다수로 전투 유닛인 해병을 호위 하며 상대의 진영에
수비 병력이 미처 쌓이기도 전에 공격해 들어가는 러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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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치르던 임재덕 선수의 표정이 좋지 않다
이는 지난 12월 6일 있었던 스타2 오픈 시즌3 8강전 경기에서 박서용 선수가 임재덕 선수를 상대로 치즈 러쉬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둔 것이다. 경기가 끝난 후 스타2와 관련된 커뮤니티에 박서용 선수의 치즈 러쉬를 비난 하는 글이 쇄도했고, 그의 소속팀인 TSL의 홈페이지 역시 치즈 러쉬와 관련된 글들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버그를 이용하거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치른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자의 재미를 위해서 선수에게 특정 빌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강제할 이유는 없었다. 그리고 이후 있었던 안홍욱과의 4강전 경기에서는 박서용이 운영과 수비를 겸비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이러한 논란을 잠식 시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프로토스 초대 우승자 장민철 탄생
프로토스 종족은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그 누구도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야기가 달랐다. 안홍욱, 장민철 등은 프로토스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하며 4강 진출에 성공 했고, 여기서 장민철은 한 번 더 박차를 가해. Team
Liquid의 조나단을 꺾고 결승까지 진출하게 됐다.
그리고 결승 경기에서 박서용을 상대로 4:1의 스코어를 기록하며 프로토스 종족 최초 우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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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우승자로... 또 프로토스의 최초 우승자로 기록된 장민철
그렇다면 2011 GSL은?
끊임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GSL 투어’
2011 GSL 투어는 프리 시즌을 통해 실력을 검증 받은 코드S, 코드A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볼 수 있도록 총 7회에 걸친 GSL 스폰서십 리그가 진행된다. 또한 코드S, 코드A
선수를 한데 모은 슈퍼 토너먼트, 전세계 최고수를 초청하는 월드 챔피언십, 최상위
8개 팀별 리그인 GSTL, GSL 최상위 10명이 참여하는 블리자드컵이 각각 1회씩 펼쳐져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도 총 16억여 원으로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은 대회가 펼쳐지는 GSL 스폰서십 리그 는 매회 1억 5천여 만원이 상금이 배정돼 코드S 우승자에게는 5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코드S에서 최하위를 기록해도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종족 밸런스 판도를 엎을 수 있을까? 1.2패치 임박
다음 패치로 예정되어 있는 1.2 패치를 사전 테스트 하기 위해 지난 12월 4일부터
운영되었던 1.2 PTR 서버가 22일을 마지막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블리자드는 북미
배틀넷 포럼을 통해 1.2 패치 PTR 테스트에 참여해 준 플레이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고, 특별히 1.2 패치에 대해 추가로 진행할 내용이 없는 이상 테스트 서버가
다시 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곧 있을 1.2패치에 대한 내용은 그 동안 GSL에서 약세였던 프로토스에 대한 전반적인 상향과 테란의 건설 로봇 수리 능력 사용 시, 적 유닛이 가지는 공격 우선 순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내년 1월 초에 1.2패치를 적용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정말로 내년 초에 패치가 적용된다면 그 시기가 정규리그 개막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이 역시 1.1.2 패치가 적용됐을 때처럼 선수들의 게임 적응에 한 차례 혼선을 빚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GSL의 정규리그를 기대하며…
지난 9월부터 올해의 끝자락인 12월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GSL. 세계 최초 스타2
메이저 대회로서 힘찬 첫 발을 내디뎠으나, 안팎으로 성장통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 힘든 시기를 거치고 여기까지 온 GSL은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개선하는 방향으로
내년의 정규리그에 관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렇게 우여곡적을 겪으며 오픈 리그를 마감하고, 새롭게 내실을 다져 개최하는 GSL 정규리그. 2011년 e스포츠계에 어떤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될지, 또 어떤 선수가 두각을 나타낼지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이 필요하다.
- 플랫폼
- PC
- 장르
- RTS
- 제작사
- 블리자드
- 게임소개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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