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1 GSL리그 개막전에서 임재덕이 2승으로 깔끔하게 조 1위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즌 2 우승자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한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투지를 불태웠다.
16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임재덕: 30대로서 치르는 첫 경기에서 승리해서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엔 경기마다 상대가 바뀌는데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나?
임재덕: 확실히 이 방식이 소화하기 더 힘들다. 사실 세트마다 다른 선수가 출전해 상대의 성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오픈 시즌 끝난 후, 휴식 기간을 가졌는데 정규 시즌을 위해 중점적으로 준비했던 것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임재덕: 지난 경기를 모두 모니터링하며 내 경기 스타일을 분석했다. 지금은 그 동안 고수해온 운영 위주의 스타일에서 초반에 힘을 주는 올인 전략 등, 좀 더 공격적으로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노력중이다.
1경기에서 곽한얼이 중후반을 도모하며 시간을 끌었는데, 이럴 때 저그로 이길 수 있는 노하우 한가지 알려달라.
임재덕: 사실 곽한얼 선수처럼 플레이하는 테란을 이기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에 무리군주를 미끼로 사용해 바이킹 생산을 유도한 후, 울트라 리스크를 준비했는데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정규시즌은 경기 방식도 바뀌고 스타일도 바뀌었는데, 시즌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를 말해달라.
임재덕: 최대한 재미있는 경기를 하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다. 30대로서 출전한 첫 리그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16강에서 어떤 선수를 상대하고 싶은가? 또한 이번 코드 S 선수 중 상대하기 가장 꺼려지는 선수는 누구인가?
임재덕: 김원기 선수 혹은 임요환 선수와 붙고 싶다. 저그 우승자끼리의 매치라 재미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상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선수는 정종현이다.
마지막으로 새해가 밝아왔는데 팬 분들에게 신년인사 부탁한다.
임재덕: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 2도 많이 사랑해 주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 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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