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GSL 재뉴어리 코드A조 32강 경기에서 장재호가 김남규를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상대의 은폐 밴시에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준 장재호는 2, 3세트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다.
16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장재호: 첫 경기에서 패배해 많이 긴장했다. 하지만 다행히 2번째 세트는 준비해 온대로 경기가 풀렸다. 마지막 세트는 상대의 치즈 러쉬를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맹독충 둥지를 빠르게 건설해 테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첫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저글링, 맹독충으로 공격에 나섰다면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장재호: 그러려고 했는데 상대가 벙커를 입구에 지어버려 무리수라 판단해 단념했다. 하지만 이미 멀티 타이밍이 늦은데다가 러쉬 타이밍에 은폐 밴시가 등장해서 흔들렸다.
2세트에서는 맹독충을 상대의 공격 루트에 잠복 시켜놓고 타이밍을 놓쳤는데, 긴장해서 그런 것인지?
장재호: 다른 것에 신경쓰다가 늦게 터트려서 맞추질 못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전 경기와 달리 멀티도 잘 돌아가고 있었고 맹독충으로 상대의 해병을 압도할 수 있었기에 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선 앞마당 멀티 빌드를 사용했는데, 테란의 치즈러쉬 때문에 쓰기 부담스럽지 않았나?
장재호: 앞마당 멀티부터 선택했는데, 정찰을 가보니 또 상대와 진영이 가깝더라. 그래서 황급히 맹독충 둥지를 올리고 러쉬에 대비했다. 맹독충 한 마리가 7기의 해병을 잡아낸 덕분에 러쉬를 막을 수 있었다.
다음 상대가 프로토스(김현태) 아니면 테란(김샘)인데, 누구와 경기를 하는게 좋은가?
장재호: 요즘 테란전 연습을 많이 하고 있어서, 김샘을 상대하기 더 편할 것 같다.
코드S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어서 저 곳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장재호: 실제 경기를 보며 코드S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나도 좋은 성적내서 빨리 코드S 땅을 밟고 싶다.
`스타2`를 시작한 지 제법 됐는데, 주위의 반응은 어떤가?
장재호: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 지금 주 종족으로 쓰고 있는 저그에 대한 `깨달음`이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워크래프트3(이하 워3)` 를 병행하느라 힘들지는 않은가?
장재호: 지금은 `워3` 대회 일정이 없다. 그래서 당분간 `스타2`에 좀 더 전념할 수 있다.
팬들에게 새해 인사 한마디 하자면
장재호: 요즘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관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스타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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