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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임재덕과 서기수, 황제 임요환을 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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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8강에 오른 임재덕(상)과 서기수(하)

1월 1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16강 A조 경기에서 임재덕과 서기수가 8강에 진출했다. 반면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임요환은 서기수와 임재덕에게 연달아 지며 8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지난 32강에서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임재덕과 지난 시즌 2 8강에서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임재덕에게 아쉽게 패한 최정민이 16강의 포문을 열었다. 1경기에서 임재덕은 복수의 칼을 갈고 나온 최정민을 또 다시 꺾어버렸다. 저글링 견제로 이득을 거둔 후, 일꾼 생산 없이 바퀴를 추가해 조기에 상대를 병력으로 눌러버린 타이트한 운영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황제 임요환이 출전한 2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SL 개막 전부터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로 떠오른 `사기수` 서기수를 상대로 임요환은 충격의 1패를 당했다. 초반 견제 없이 거신 테크까지 안정적으로 올린 서기수는 1차 공격 실패 후, 추가 멀티 확보에 집중했다. 풍부한 자원은 충실하게 업그레이드를 거친 질좋은 병력으로 환산되었다. 결국 서기수는 힘싸움에서 임요환을 확실하게 제압하며 1승을 가져갔다.

임요환의 불행은 임재덕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도 이어졌다. 탈락의 위기에 몰린 임요환은 변칙 카드로 전진 2병영을 꺼내 들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를 대군주로 확인한 임재덕은 선 산란못 후 바로 저글링 발업을 실시하며 맞대응했다. 결국 임재덕은 발업 타이밍에 맞춰 전 병력을 진출시켜 임요환의 해병을 모두 잡아먹으며 확실한 승기를 손에 쥐었다. 빠른 시간 안에 최정민과 임요환을 연이어 격파한 임재덕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임재덕에게 1경기에서 패한 최정민은 4경기에서 서기수를 꺾으며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최정민은 멀티 후, 폭발적으로 관문을 늘여 타이밍 러쉬에 나선 서기수의 공격을 막아낸 뒤, 뮤탈 견제로 꾸준히 이득을 거뒀다. 생산된 뮤탈을 신속하게 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가까운 공중 러쉬 거리가 최정민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빈틈 없는 공격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서기수는 빠르게 GG를 선언했다.

마지막 5경기에서 서기수는 바로 전 세트에서 자신을 꺾은 최정민에게 바로 승리하며 빚을 갚아줬다. 광자포 러쉬로 상대 입구를 막고 앞마당을 가져가며 부유하게 경기를 시작한 서기수는 바로 이어진 최정민의 올인성 맹독충/저글링 러쉬를 역장의 힘을 빌어 성공적으로 수비해냈다. 경기 중, 최정민은 맹독충으로 병력 이득을 거뒀으나 대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결국 최정민은 서기수가 공격 타이밍을 잡자 바로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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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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