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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체제 확립한 스포 프로리그, 막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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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2nd가 12주차를 마치고 이제 단 2주만을 남겨둔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4강 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지난 12주차 경기를 통해 MBC게임이 고배를 마시면서 KT, SK텔레콤, 하이트, STX의 4강 구도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1위부터 4위까지의 승패 차가 근소해 정규시즌 최종 순위 및 포스트시즌 대결 양상은 마지막 주차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13주차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STX와 KT의 대결이 펼쳐져 상위권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은 확정되었으나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안개정국이다. 현재 1위인 KT와 4위 STX는 승패 차이가 1에 불과해 마지막 2주의 경기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2주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에 직행하느냐, 준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느냐가 갈리는 만큼 4개 팀 모두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순위 경쟁에서 가장 불리한 입장에 놓인 것은 현재 1위 KT이다. KT는 이번 주차에 STX를, 마지막 주차에는 통신사 라이벌 SK텔레콤을 각각 상대한다. 반면 두 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하이트는 잔여경기가 모두 클랜팀과의 경기인 만큼 순위경쟁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 입장에서 전세를 살피면, KT와 SK텔레콤이 13주차 경기를 모두 패하고, 14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이 세트 스코어 1차이로 KT에 승리할 경우 라운드 득실에 따라 1위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하이트 엔투스가 MBC게임을 상대로 승리하며 팀 창단 이후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주차 가장 관심을 끌었던 두 팀의 대결은 MBC게임이 패할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이 확정되는 중요한 일전이었다. 하이트 역시 스페셜포스 팀 창단 이후 번번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데다 이번 시즌에는 팀 최고의 성적을 기록 중인 상황이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었다.

결국 두 팀의 대결은 풀 세트 접전 끝에 하이트가 1,3세트를 잡아내며 승리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MBC 게임도 1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2세트를 따내며 선전했으나 마지막 3세트를 압도적 스코어 차이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 대결의 승리로 하이트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것은 물론 유리한 잔여 대진에 힘입어 최종 순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번 13주차에는 KT와 STX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의 대결은 상위권 순위경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팀은 지난 해 여름 광안리에서 펼쳐진 2010-1차 시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상대로 당시에는 STX가 3대0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11월 펼쳐진 대결에서 KT가 2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설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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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온라인
장르
FPS
제작사
드래곤플라이
게임소개
'스페셜포스'는 해외 여러 특수부대간 벌어지는 가상전투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FPS게임이다. '스페셜포스'는 쉬운 조작법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내세웠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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