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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GSL] 김정훈, 김원기와는 좀 더 높은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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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코드A 결승 경기에서 김정훈(oGsTOP,T)이 변현우(제넥스변,T)와의 접전 끝에 4:3 스코어로 코드A 우승을 차지 했다.

코드A 우승을 차지한 소감이 어떤가?

김정훈: 7세트까지 간 장기전 경기였다. 힘들게 이긴 만큼 기분도 좋은 것 같다.

우승한다고 코드S로 바로 가는 것도 아닌데, 경기 준비는 열심히 했나?

김정훈: 결승전 연습 시간이 24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못했다. 실전 대신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한 것이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힘들게 코드A의 우승을 차지했다. 곧바로 코드S로 승급시켜줬으면 하는 마음은 없나?

김정훈: 한 달동안 뼈 빠지게 연습했지만, 우리팀 막내인 조만혁과 상금이 똑같다. 기념으로 삼을 수 있게 우승 트로피라도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코드 S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피말리는 승격/강등전을 뚫어야 한다.

김정훈: 연습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서 힘들겠지만, 꼭 코드S 승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반드시 그 자리를 차지하고 말겠다.

승격 강등전 조를 뽑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

김정훈: 가장 자신 있는 종족전이나 잘 알고 있는 동족전을 매치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다른 프로토스도 많은데, 김경수와 강초원을 찍은 이유는 뭔가?

김정훈: 안홍욱 선수나 이정환 선수도 뽑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손이 절로 그쪽으로 가더라.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아니다.

만만한 상대만 골랐다는 평이 있다.

김정훈: 다른 팀 프로토스들에게는 모두 이길 자신이 있다. 누가 됐든 신경쓰지 않는다.

처음에 김원기 선수 쪽으로 손이 갔었는데 왜 뽑지 않았는가?

김정훈: 김원기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코치님과 감독님과의 상의 끝에 김원기 선수랑은 좀 더 상위로 올라가서 대결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그렇다면 김원기 선수 역시 코드S 자리를 지켜야 하지 않겠나? 그에게 한마디 하자면?

김정훈: 그가 코드 S에서 떨어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승격/강등전을 쉽게 보지말고 꼭 올라와주었으면 좋겠다.

첫 시즌 말고는 성적이 저조한데 이제는 코드S에 합류할 때가 되지 않았나?

김정훈: 시즌2나 시즌3 예선에서 떨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스웨덴도 다녀왔다. 이번에는 본선 랭크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으니까 꼭 올라가겠다.

요즘 테란 VS 테란 전에서 해병 위주 싸움이 자주 일어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정훈: 요즘에 정말 많이 연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해병 위주의 병력 구성이 연구단계에 있다고 본다. 특별히 안정적이거나 나쁜 것도 아니다.

이정훈과 더불어 상당한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다.

김정훈: 그냥 응원하러 오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정훈: 감독님과 코치님, 주장에게 감사하고 팀원들에게도 고맙다. 그리고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전해줬으면 좋겠다.

※스타크래프트2와 GSL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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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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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정식 후속작으로, 게임에 등장하는 세 종족 중 '테란'의 이야기를 담은 패키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이후 이야기를 담았...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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