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블리즈컨에서 선보인 `유즈맵` 3종 베타 공개

▲ 미국에서 방영된 유명 TV쇼 `아이언 쉐프` 를 패러디한 `아이어 요리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 의 사용자 지정 게임 3종의 베타 버전을 배틀넷 서비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3개의 `스타2` 사용자 지정 게임은 지난 10월 열린 `블리즈컨 2010` 에서 공개되었던 `아이어 요리사(Aiur Chef)`, `별난 보석(StarJeweled)`, `사지의 사투(Left 2 Die)` 로, 정식 출시 이전의 베타 버전이다. 사용자 지정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스타2` 에 로그인 한 다음 멀티플레이어 항목에서 사용자 지정 게임을 클릭해 베타 테스트 중인 `아이어 요리사`, `별난 보석`, `사지의 사투` 를 선택하면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용자 지정 게임 중 `사지의 사투` 와 `별난 보석` 의 인공지능 모드는 실력에 맞게 다양한 난이도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미국의 유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이언 쉐프` 를 패러디한 `아이어 요리사` 는 수집 및 요리라는 기발한 소재를 다루는 개별 전투 형식의 모드 게임이다. `아이어 요리사` 는 최대 8명까지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각 단계마다 주제 재료 하나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하는 조리법 세 가지를 받아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별난 보석` 은 팝캡의 인기 퍼즐 게임 `비쥬월드` 의 룰을 도입한 퍼즐 전략 게임으로, 1인 대 인공지능, 2인 대 인공지능,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로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다. `별난 보석` 은 보석을 색깔에 따라 맞춰 획득한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사용하여 `스타2` 의 병력을 생산하고, 상대방의 부대를 제압하여 기지를 파괴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좀비 액션 게임 `레프트 4 데드` 를 떠올리게 하는 `사지의 사투` 는 `스타2` 캠페인 모드에서 밤과 낮을 오가며 진행하는 `재앙` 임무에 협동 요소를 섞어 재구성한 게임으로, 최대 2명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사지의 사투` 내에는 `한밤의 사투` 라는 또다른 모드가 존재하기 때문에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선보인 사용자 지정 게임 3종의 정식 버전 출시일은 미정이며,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출시 전 한국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작년 7월 전세계 동시 출시된 `스타2` 는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 10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출시 48시간 만에 15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사상 최단시간 가장 많이 판매된 전략 게임으로 등극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30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블리자드 공식 `스타2` 사용자 지정 게임 베타 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sc2/ko/blog/627891#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번에 공개된 `스타2` 유즈맵 3종, 위쪽부터 `사지의 사투`, `아이어 요리사`, `별난 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