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제작사 베데스다가 2011년 출시되는 게임 4종의 출시일과 플랫폼을 공개했다.
현지시각 27일, 베데스다는 ‘블링크’,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레이지’,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총 4편이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된다는 사실과 함께 구체적인 출시일자도 발표했다.
먼저 스플래쉬대미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FPS게임 ‘블링크’ 는 오는 5월 17일 북미에서, 20일 유럽에서 출시된다. ‘블링크’ 는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자들을 그린 게임으로 FPS에 RPG적 육성 요소를 더한 시스템, 주변 환경이 변화하는 다이나믹 배틀필드, 맵에 산재한 오브젝트를 이용하는 조작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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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무너지는 장면을 담은 블링크의 스샷
오브젝트를 활용하는 게임의 특징이
살아있다
인자일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하는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는 북미와 유럽에 각각 6월 1일, 3일에 발매된다. 3인칭 액션 RPG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는 한 손엔 둔기를, 다른 한 손엔 방패를 들고 근접전을 펼치는 ‘캐독’ 과 화염, 냉기, 맹독 등 다양한 특수효과를 지닌 화살을 발사해 원거리에서 적을 제압하는 엘프 캐릭터 ‘엘라라’ 의 협동 액션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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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의 스샷
캐독과 엘라라의 전투 장면을 담고 있다
아이디 소프트웨어가 오랜 기간 개발 중인 ‘레이지’ 도 9월 13일 북미에서, 16일 유럽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레이지’ 는 FPS 액션 슈팅에 레이싱이라는 요소를 더한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개조된 차량과 총기를 이용해서 사방에서 공격해 오는 돌연변이들을 물리치는 것이 주된 내용이며, 전략적인 요소를 강조한 멀티플레이와 유저에게 게임 편집툴이 포함된 오픈소스 게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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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의 습격을 포착한 `블링크` 의 스샷
편집 툴을 이용한 모드가 기대된다
마지막 타이틀은 베데스다의 대표 판타지 프렌차이즈 ‘엘더스크롤’ 의 최신작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다. 11월 11일 전세계 동시 발매되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은 전작과 달리 클래스에 따른 스킬 제한이 없고 인챈트가 부활했으며 미스티시즘은 사라진다. 한편 기존의 게임브리오 엔진 대신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션 엔진을 이용해 바람에 날리는 나뭇잎, 눈보라 등 게임의 배경인 황야와 설원 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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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의 풍경 스샷
수려함을 자랑했던 전작의 그래픽이
더욱 발전한 느낌이다
베데스다의 블라트코 안도노프 사장은 “신작 4종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하고 강렬한 양질의 타이틀을 유저들에게 제공하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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