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TL] 첫 경기 깔끔하게 올킬! 박현우 foU팀 격파

2월 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타2` 팀 단위 대회, GSTL의 첫 경기에서 스타테일의 박현우가 포유팀의 강력한 테란 선수 4명을 모두 물리치고 첫 올킬을 달성했다.

샤쿠라스 고원에서 시작된 박현우(스타테일꼬부기, P)와 고병재(GuMihofOu)의 1번째 경기, 두 선수 모두 앞마당을 먼저 가져가며 중후반 운영을 준비했다. 먼저 칼을 빼든 것은 박현우다. 그는 다수의 파수기와 추적자로 찌르기를 시도했다. 상대 고병재는 다수의 해병으로 이를 막아내려 했지만 역장과 수호방패에 모든 병력을 잃었다.

불리한 상황에 처한 고병재는 박현우의 본진에 해병을 드랍시켜 시간을 벌며 공성전차를 다수 생산했다. 하지만 박현우는 이에 암흑기사라는 카드를 뽑아들며 고병재의 본진과 병력에 큰 피해를 입혔다.

결국 고병재는 결국 남은 병력을 긁어모아 앨리전을 시도하는 선택을 했다. 그러나 박현우는 지옥불 화염차에 큰 피해를 입지만, 결국 다수의 광전사를 대동한 병력으로 그의 본진을 파괴시키고 중앙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암흑기사로 고병재의 마지막 병력을 전멸시켰다.

신규 맵, `십자 포화SE`에서 시작된 박현우와 김승철의 2세트, 각 본진 간의 거리가 먼 맵의 특성을 이용해 박현우는 빠른 멀티를 가져갔다. 이를 확인한 김승철은 빠른 불곰 찌르기로 저지하려 하지만 실패했다. 박현우는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첫 경기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암흑 기사를 생산해 김승철의 본진을 흔들어 놓았다.

이로 인해 확장기지가 저지당한 김승철은 미사일 포탑을 건설하며 조금씩 전진해 암기사의 진출을 막아으나 이미 상대는 상당수의 병력을 보유한 상태였다. 박현우는 다수의 관문에서 광전사를 쏟아내며 역장으로 김승철의 병력을 양분해 잡아냈고, 다수의 전투자격제로 해병의 체력이 많이 상실된 김승철로써는 이를 막아내는 것은 힘들었다.

탈다림 제단에서 시작된 박현우와 김찬민의 3경기, 박현우는 4차관 공격을 준비했지만 김찬민은 중앙에 있는 수정탑을 파괴하며 그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한다. 기세를 탄 김찬민은 병력 조합에 다수의 불곰과 바이킹을 추가하며 해불 조합으로 박현우의 본진을 공격해 들어갔다.

박현우는 역장과 거신을 동원하며 이것을 겨우 막아낸다. 이에 김찬민은 승기를 확신하고 다수의 불곰과 바이킹으로 계속하여 박현우를 타격한다. 하지만, 박현우의 저력은 대단했다. 박현우는 불사조로 바이킹을 제거하며 거신 위주로 병력을 계속 생산해 김찬민의 지상 병력을 오히려 격파한다.

박현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위 기사까지 병력에 추가시킨다. 이후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김찬민은 사이오닉 폭풍에 다수의 불곰을 잃으며 결국 GG를 선언했고, 이로써 게임은 매치포인트에 접어들었다.

금속 도시에서 벌어진 박현우와 이대진의 4경기, 박현우는 앞마당을 포기하고 이대진 모르게 공허포격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앞마당을 가져간 이대진은 다수의 공허포격기를 동원한 상대의 공격에 멀티를 파괴당하고 말았다. 상대의 실수를 기회 삼아 공허포격기를 파괴하며 숨통을 튼 이대진은 불곰과 해병 조합으로 `파수기`의 역장을 활용해 자신의 본진 입구를 막고 있는 박현우의 조이기 라인을 뚫기 위해 다수의 병력을 무리하게 운용하다 상대의 역장에 부대가 양분되며 큰 병력 손실을 입었다.